애틀랜타프라미스교회(담임 최승혁 목사) 교회창립 30주년 기념 임직예배가 ‘주님,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16일(주일) 오후 7시 본당에서 열렸다.
교단 관계자 및 축하객들이 가득 찬 이날 예배에서는 은퇴장로(허윤), 장로 4명(유동근, 이덕주, 임덕택, 정창규), 권사 2명(고성자, 정미애), 안수 집사 4명(박명훈, 유영준, 이정협, 홍종오)에 대한 임직이 진행됐다.
제1부 임직 예배는 김남수 목사(뉴욕 프라미스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했다. 김남수 목사는 “이 땅에는 믿음의 DNA, 신앙의 DNA을 가진 사람이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사랑하고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어떻게 살았길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라고 말하셨을까? 그는 하나님이 가라하면 ‘네’하는 순종의 사람이었고, 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분 임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었다. 여기 모인 임직자들이 순종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아브라함에 임한 하나님의 축복이 임직자와 교회 위에 계속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제2부 임직식에서는 장로 은퇴 감사패 수여, 권사임직 서약 및 임명장 수여, 집사안수 서약 및 안수증서 수여, 장로장립 서약 및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제 3부는 축하행사로 시온성가대 축가, 권면, 답사, 헌물 증정 등의 식순이 이어졌다.
축사를 전한 최수범 목사(하나님의성회 한미총회 교단 총무)은 “앞으로 임직자들이 교회와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그래도 한번 가보자’라는 믿음으로 예수를 바라보며 승리하시길 바란다. 진심과 전심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시는 임직자들이 되시라”고 축하의 말을 남겼다.
김형찬 목사(애틀랜타프라미스교회 원로)는 “때가 악한 이 때에 교회와 신앙을 지키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충만해야 하며, 둘째는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밝히고 소금이 녹아 맛을 내듯이 희생 하는 겸손한 섬김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를 전한 유동근 장로는 “임직으로 부름을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임직을 받는다. 임직자로서 하나님께 헌신과 믿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겸손히 순종하며 섬기며 부끄럼 없이 몸된 교회를 섬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