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문제 해결 등 한인 가정을 위해 사역하는 한인가정상담소에 익명의 한인 독지가가 5만 달러의 기금을 내어놓았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이 기금을 Resilience to Overcome Challenges for Korean Families라 명하고 상담 사역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한인가정상담소 측은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동시에 저소득층이나 무보험자 한인 가정의 가정 상담 사역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 기금으로는 약 100여 가정이 상담 혜택을 볼 수 있다.

카니 정 조 소장은 “한인가정상담소의 30여 년 역사 가운데 한 개인의 후원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라면서 “한인 가정들을 건강하게 지켜 나아가는 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