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성령의 계절이 오기를 위해 늘 뜨거운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하셨던 모든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과 교회 위에 올해의 마지막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베리아 겨울의 깊은 추위가 한창 우리의 곁을 맴돌지만 그러나 온통 하얀 눈으로 밝게 채색 된 산과 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들도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 땅에 충만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러시아 선교 역사 현장에 발을 내딛은 지 어느덧 11년째를 향해 질주하는 동안 우리 주님은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에게 너무나 많은 기도의 응답들을 주셔서 참으로 풍성한 결실들을 수확하게 하셨습니다.
그 동안 모스크바 선교사 연합회 임원으로, 모스크바 한인회 사회 체육국장으로, 러시아 국가 대표 코치와 기술위원장으로, 그리고 모스크바 한국학교와 미국 선교사 자녀 학교에서 어린 생명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섬김으로 인해서 많은 기쁨을 보게 하셨고, 이번엔 러시아 자국민 보호라는 미명하에 러시아 국립 의학 대학교 내에 체육 교수 사역이 난항에 빠졌으나 주께서는 모든 아성을 무너뜨리고 끝내 사역을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의 기쁨을 보게 하셨습니다.
사역 현장 소개
교회 사역
모스크바 ‘예수 가족 교회’의 협력 사역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제자 양육을 통해 많은 감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맡겨주신 한국 유학생들, 그리고 태권도를 통해 교회로 인도함을 받은 러시아 청소년들을 향한 말씀 양육을 생명처럼 여기며 섬기려고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참으로 부족한 자이기에 주께서는 더 큰 은혜를 주셔서, 이제 이들 가운데 주의 제자로서 자기의 위치를 발견한 젊은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조선족 예수 가족 교회도 이 땅의 어려운 상황과 함께 힘겹게 달려왔지만 주께서는 매주 예배에 늘 뜨거운 사랑과 영광된 자리로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러시아에서의 4번째 중국 조선족 개척 현장인 이 교회에서 드디어 이번 달 셋째 주일에 4명의 교인들(이 춘일, 김 영애, 이 옥희, 성지)이 세례를 받게 됩니다. 함께 기뻐해 주시고 이들을 위해서 기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태권도 사역
태권도 선교 컵 대회 지난 11월 마지막 주에는 모스크바의 8개 선교 훈련장에서 훈련 받고 있는 모스크바 태권도 선교 센터 수련생들을 모아 올해 ‘제 6회 모스크바 호산나 컵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추웠지만 모인 부모들과 태권도를 배우는 청소년들에게 복음 선포와 더불어 경기를 통해 사랑의 선물을 나누어 주는 은혜의 자리였습니다.
특히 본 선교 센터의 마크인 십자가와 성경책이 그려진 메달과 트로피를 받는 이들의 얼굴들은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어려운 중에도 지원 해 주신 새 예루살렘 교회(동영란 목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늘 하나님의 선교를 돕는 모든 동역자들과 교회들을 주께서 반드시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승단 및 승급 심사
선교 센터에서는 12월 27일에 올해 마지막 심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3단을 받게 되는 현지 사역자들과 2단, 1단 등 총 24명이 승단 심사에 응시하며, 그 외 전 태권도 지체들이 승급심사에 응하게 됩니다. 특별히 지난 10년 만에 3단에 응시하는 현지 사역자들과 적어도 3년 이상은 영, 육간에 양육을 받아야만 1단에 응시할 수 있는 선교 센터의 강한 법규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한 청소년들은 모든 후원자 여러분들의 열매이기에 함께 기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날도 심사 전에 말씀과 기도로 승단 심사를 진행 할 것입니다.
안식년 시기 유보
지난 10년이 지나도록 선교지 현장의 상황에 따라 안식년을 불과 3-4개월 밖에 갖질 못해 내년 1월부터는 꼭 계획했으나 또다시 유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 사역이 너무나 쉴 새 없이 박진감 넘치게 전개 되어 지고 있기에 좀더 하나님의 땅을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권도를 배우는 청소년들의 부모들이 어디서 들었는지 하나같이 근심스런 표정들로 다가와 손을 잡고는 좀더 함께 해주기를 당부하는 눈빛들도 결코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학원 복음화
모스크바 한국 학교와 힝슨 미국 선교사 자녀학교는 이번 주를 전후해서 모두 학기말 시험을 치고 겨울 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동안 참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어느 누구도 허용되지 않는 교수 사역이지만 계속 허락 하는 것으로 최종 러시아 국립 의과 대학교 총장 사인이 났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금도 연약한 저희와 이 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확신합니다.
***2004년 상반기 계획***
2003. 12.27. 본 선교 센터 내의 승급 및 승단 심사
2004. 1.5-24 러시아 태권도 국가 대표 합숙 훈련
2.7-10 올림픽 예선전(태권도) - 아제르바이쟌
2. 28 제 7회 모스크바 호산나 컵 태권도 대회
3. 27 본 선교 센터 내의 승급 심사
4. 24 제 8회 모스크바 호산나 컵 태권도 대회
5.21-22 제 5회 국제 호산나 컵 태권도 대회
6. 8-13 세계 선수권 대회(한국)
러시아 국가 대표 사역
내년은 올림픽이 있는 해인만큼 러시아 태권도 협회에서도 대회를 준비하는데 간곡히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 초에 약 3주간 러시아 태권도 대표팀과 시베리아 중의 한 지역 합숙 훈련장에서 태권도를 지도한 후에 내년 2월에 유럽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는 대회에 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가족 소식
아들 창훈이와 딸 예진이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두 밝게 잘 자라가고 있습니다. 창훈은 내년에는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온 가족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특히 현재 아내 이 금지 선교사가 지속되는 환경의 피로함으로 인해서 위에 구멍이 생기며 지쳐 있습니다. 저 역시도 어깨와 허리의 통증이 있는 중에 안식년을 유보한 만큼 선교지를 좀더 건강하게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글을 마치면서
늘 이름도 빛도 없이 함께 해주셨던 모든 후원자님들과 교회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부족한 자들이지만 동일한 주님의 사랑으로서 결코 잊지 마시고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을 작정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도 더욱더 분발하여 하나님의 땅을 신실하게 섬길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든 후원자 여러분과 가정, 그리고 섬기시는 모든 교회위에 하나님의 넘치시는 사랑으로 충만케 되시길 빌며, 또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기도해 주십시오.
1. 가족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2. 주신 귀한 모든 사역들의 열매를 위해서
3. 태권도 선교 센터의 내년 계획과 현지 사역자들과 태권도 수련생들의 구원의 역사를 위해서
4. 섬기는 교회들을 위해서(협력하는 예수 가족 교회, 중국 조선족 예수 사랑교회)
5.부족한 재정들이 귀한 후원교회들로 인해서 채워져 나가도록
모스크바 선교사 이 정기 , 이 금지, 창훈, 예진 드림
117342 Russia Moscow Octrovityanova g 49 .kb 86
E-Mail: ljkmos@hanmail.net
시베리아 겨울의 깊은 추위가 한창 우리의 곁을 맴돌지만 그러나 온통 하얀 눈으로 밝게 채색 된 산과 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들도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 땅에 충만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러시아 선교 역사 현장에 발을 내딛은 지 어느덧 11년째를 향해 질주하는 동안 우리 주님은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에게 너무나 많은 기도의 응답들을 주셔서 참으로 풍성한 결실들을 수확하게 하셨습니다.
그 동안 모스크바 선교사 연합회 임원으로, 모스크바 한인회 사회 체육국장으로, 러시아 국가 대표 코치와 기술위원장으로, 그리고 모스크바 한국학교와 미국 선교사 자녀 학교에서 어린 생명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섬김으로 인해서 많은 기쁨을 보게 하셨고, 이번엔 러시아 자국민 보호라는 미명하에 러시아 국립 의학 대학교 내에 체육 교수 사역이 난항에 빠졌으나 주께서는 모든 아성을 무너뜨리고 끝내 사역을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의 기쁨을 보게 하셨습니다.
사역 현장 소개
교회 사역
모스크바 ‘예수 가족 교회’의 협력 사역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제자 양육을 통해 많은 감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맡겨주신 한국 유학생들, 그리고 태권도를 통해 교회로 인도함을 받은 러시아 청소년들을 향한 말씀 양육을 생명처럼 여기며 섬기려고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참으로 부족한 자이기에 주께서는 더 큰 은혜를 주셔서, 이제 이들 가운데 주의 제자로서 자기의 위치를 발견한 젊은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조선족 예수 가족 교회도 이 땅의 어려운 상황과 함께 힘겹게 달려왔지만 주께서는 매주 예배에 늘 뜨거운 사랑과 영광된 자리로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러시아에서의 4번째 중국 조선족 개척 현장인 이 교회에서 드디어 이번 달 셋째 주일에 4명의 교인들(이 춘일, 김 영애, 이 옥희, 성지)이 세례를 받게 됩니다. 함께 기뻐해 주시고 이들을 위해서 기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태권도 사역
태권도 선교 컵 대회 지난 11월 마지막 주에는 모스크바의 8개 선교 훈련장에서 훈련 받고 있는 모스크바 태권도 선교 센터 수련생들을 모아 올해 ‘제 6회 모스크바 호산나 컵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추웠지만 모인 부모들과 태권도를 배우는 청소년들에게 복음 선포와 더불어 경기를 통해 사랑의 선물을 나누어 주는 은혜의 자리였습니다.
특히 본 선교 센터의 마크인 십자가와 성경책이 그려진 메달과 트로피를 받는 이들의 얼굴들은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어려운 중에도 지원 해 주신 새 예루살렘 교회(동영란 목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늘 하나님의 선교를 돕는 모든 동역자들과 교회들을 주께서 반드시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승단 및 승급 심사
선교 센터에서는 12월 27일에 올해 마지막 심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3단을 받게 되는 현지 사역자들과 2단, 1단 등 총 24명이 승단 심사에 응시하며, 그 외 전 태권도 지체들이 승급심사에 응하게 됩니다. 특별히 지난 10년 만에 3단에 응시하는 현지 사역자들과 적어도 3년 이상은 영, 육간에 양육을 받아야만 1단에 응시할 수 있는 선교 센터의 강한 법규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한 청소년들은 모든 후원자 여러분들의 열매이기에 함께 기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날도 심사 전에 말씀과 기도로 승단 심사를 진행 할 것입니다.
안식년 시기 유보
지난 10년이 지나도록 선교지 현장의 상황에 따라 안식년을 불과 3-4개월 밖에 갖질 못해 내년 1월부터는 꼭 계획했으나 또다시 유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 사역이 너무나 쉴 새 없이 박진감 넘치게 전개 되어 지고 있기에 좀더 하나님의 땅을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권도를 배우는 청소년들의 부모들이 어디서 들었는지 하나같이 근심스런 표정들로 다가와 손을 잡고는 좀더 함께 해주기를 당부하는 눈빛들도 결코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학원 복음화
모스크바 한국 학교와 힝슨 미국 선교사 자녀학교는 이번 주를 전후해서 모두 학기말 시험을 치고 겨울 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동안 참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어느 누구도 허용되지 않는 교수 사역이지만 계속 허락 하는 것으로 최종 러시아 국립 의과 대학교 총장 사인이 났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금도 연약한 저희와 이 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확신합니다.
***2004년 상반기 계획***
2003. 12.27. 본 선교 센터 내의 승급 및 승단 심사
2004. 1.5-24 러시아 태권도 국가 대표 합숙 훈련
2.7-10 올림픽 예선전(태권도) - 아제르바이쟌
2. 28 제 7회 모스크바 호산나 컵 태권도 대회
3. 27 본 선교 센터 내의 승급 심사
4. 24 제 8회 모스크바 호산나 컵 태권도 대회
5.21-22 제 5회 국제 호산나 컵 태권도 대회
6. 8-13 세계 선수권 대회(한국)
러시아 국가 대표 사역
내년은 올림픽이 있는 해인만큼 러시아 태권도 협회에서도 대회를 준비하는데 간곡히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 초에 약 3주간 러시아 태권도 대표팀과 시베리아 중의 한 지역 합숙 훈련장에서 태권도를 지도한 후에 내년 2월에 유럽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는 대회에 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가족 소식
아들 창훈이와 딸 예진이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두 밝게 잘 자라가고 있습니다. 창훈은 내년에는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온 가족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특히 현재 아내 이 금지 선교사가 지속되는 환경의 피로함으로 인해서 위에 구멍이 생기며 지쳐 있습니다. 저 역시도 어깨와 허리의 통증이 있는 중에 안식년을 유보한 만큼 선교지를 좀더 건강하게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글을 마치면서
늘 이름도 빛도 없이 함께 해주셨던 모든 후원자님들과 교회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부족한 자들이지만 동일한 주님의 사랑으로서 결코 잊지 마시고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을 작정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도 더욱더 분발하여 하나님의 땅을 신실하게 섬길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든 후원자 여러분과 가정, 그리고 섬기시는 모든 교회위에 하나님의 넘치시는 사랑으로 충만케 되시길 빌며, 또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기도해 주십시오.
1. 가족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2. 주신 귀한 모든 사역들의 열매를 위해서
3. 태권도 선교 센터의 내년 계획과 현지 사역자들과 태권도 수련생들의 구원의 역사를 위해서
4. 섬기는 교회들을 위해서(협력하는 예수 가족 교회, 중국 조선족 예수 사랑교회)
5.부족한 재정들이 귀한 후원교회들로 인해서 채워져 나가도록
모스크바 선교사 이 정기 , 이 금지, 창훈, 예진 드림
117342 Russia Moscow Octrovityanova g 49 .kb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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