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인 'party with Jesus' 가 지난 7월8일(일) 뉴욕 코로나지역 뉴욕그리스도교회(담임 정춘석 목사) 파킹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쉐퍼드콰이어와 예랑수화 worship팀, 9인조 혼성 Jose'Band, 로즈메리 미용선교팀, 5인의 남성성악가가 출연했으며, 퀸즈한인교회 스페니쉬사역팀의 Carlos 목사가 메시지를 선포했다.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경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고 찬양을 통해 인종간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모습들이 연출됐다.

이번 축제의 디렉터를 맡은 박요셉 교수(쉐퍼드음대)는 "노사마찰이 심한 남미계 사람들과의 화합의 장을 연출하고 싶었다. 또한 많은 기독교인들 가운데 해외 및 단기선교 등을 떠나지 못하는 분들에게 섬김의 기회를 제공하며 찬양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며 "행사 첫 해라서 준비가 미숙한 점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주님께서 영광 받으셨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쉐퍼드 콰이어는 모든 찬양곡들을 스페니쉬 언어로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5인의 남성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오 쏠레미오'와 '푸니쿨리푸니쿨라' 등 화려한 이태리칸쵸네를 불러 남미계 주민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9인조 혼성 호세밴드는 훌륭한 기량으로 축제가 끝난 늦은 밤까지 지역주민들과 함께했으며, 이날 주민들에게 300인분의 음식을 제공한 뉴욕그리스도의교회 교인들의 봉사와 섬김으로 축제의 밤은 더욱 아름다웠다.

▲이날 퀸즈한인교회 스페니쉬사역팀의 Carlos 목사가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미용 선교를 펼친 로즈메리 미용선교팀 ⓒ쉐퍼드 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