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가 지난 6월 25일(월)부터 27(금)일까지 부에나 팍에 소재한 감사한인교회(김영길 목사)에서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총회와 함께 가족 수양회로 열렸던 이번 총회에는 총회원 180여명과 가족 120여명, 약 300여명이 모여 매시간 큰 은혜를 받았고, 한편 사모들과 어린이들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국총회의 총회장인 감사 한인교회의 김영길 목사는 개회사에서 “관념적이 아닌, 구체적인 부흥을 이루어 복음의 확산에 힘쓰자”고 하면서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교회 플랜팅(Planting), 2세 교회 지원, 해외 선교확장”을 위한 재정과 인적 자원을 위해 힘쓰자고 호소했다. 김영길 목사는 이 일에 대한 일환으로 올해 초, 코로나 지역에 감사 한인교회에서 사역하던 부 목사(백승찬 목사)로 하여금 교회를 개척하도록 돕기도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10명의 목사 안수식이 있었고 순복음 뉴욕교회의 김남수 목사는 “모든 사역자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성도의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새로이 출발하는 목사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미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인 트라스크(Trask) 목사는 두 번에 걸쳐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그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며 천국 확장을 도모하신다”는 내용의 열정적인 설교로 예배에 참석한 회원과 성도들의 마음속에 뜨거운 꿈과 비전을 불어 넣어 주기도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부총회장에 뉴욕 순복음 갈보리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정영효 목사가, 총무에는 윤성호 목사가 각각 선출되어 총회장인 김영길 목사를 보필하게 됐다.

총회는 전부 4박 5일 동안 모든 회원들이 은혜 속에서 즐겁고 유익하며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들을 가지는 가운데 아쉬움 속에서 내년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