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샤롯데 소재 갈보리교회에서 오는 18일 부터 19일까지 '제21회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적으로 약 2,0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변화하는 세계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신앙에 의지하라'다. 강사들은 ▲하나님과 과학 ▲기독교와 문화 ▲역사적 변증 등 3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컨퍼러스의 시작과 끝은 생화학자인 마이클 베히 박사가 맡았다. 펜실베니아 리하이대학교 생명공학 교수인 그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 다룬다. 베히 박사는 앞서 자신의 저서 '다윈의 블랙박스'(1996년 출판)에서 "진화론은 자연의 돌이킬 수 없는 복잡성에 의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내셔널 리뷰와 월드 매거진에서 선정한 '가장 중요한 책 100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기독교 변증가인 조쉬 맥도웰 박사는 처음으로 자신의 아들인 션 맥도웰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다음 세대에 어떻게 믿음을 전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컨퍼런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스페인 트랙'이다. 이 트랙 연설자 중 한 사람은 안토니오 크루즈(Antonio Cruz)다. 그는 스페인 과학자이자 신학자이자 생물학과 목회학을 전공한 박사로, 성경과 새로운 물리적 발견들 사이의 관계성을 다룬다. 스페인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는 조쉬 멕도웰 박사 역시 이번 트랙에 참여한다.

이 밖에 서던복음주의신학교 총장이자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의 편집고문인 리처드 랜드 박사 역시 주제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진화, 성경의 홍수, 로봇, 인공지능, 성(性), 낙태, 대중문화, 부활, 이슬람, 힌두교, 토리노의 성의, 성경의 무오성, C.S 루이스 등을 주제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