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선교사 워십 콘서트 '주님을 찬양'이 지난 주일(21일) 오후 7시, 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에서 열렸다.
특별히 이날 콘서트는 무대에 선 사역자가 멋진 연주와 함께 찬양을 부르면, 청중들은 듣거나 따라 부르기만 하는 '일방통행' 콘서트가 아니라 김민주 선교사의 인도에 따라 청중들 역시 마음을 열고 함께 예배를 올려 드리는 '소통'의 시간이 돼 눈길을 끌었다.
워십 콘서트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익숙한 곡들부터 남미풍의 연주와 리듬이 가미된 찬양들, 김민주 선교사 부부의 창작곡 등 다양한 곡들을 진실된 마음으로 부르며 삶의 제사로 올려 드렸다. 중간 중간 모두 함께 4중 화음을 넣기도 하고, 가사의 의미를 묵상하며 잠잠하게 때로는 신나게 찬양하기도 하면서 콘서트가 마무리 됐다.
김민주 선교사는 2002년 브라질로 떠나 2세 사역, 찬양사역, 예배팀 지도 등 다양하게 지역교회를 섬기는 한편, 남미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찬양을 한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LAMP 찬양팀의 프로듀서로 사역하기도 했다.
지난 해 여름, 안식년 겸 학업을 위해 애틀랜타로 이주한 김 선교사는 Knowing God Ministry를 통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찬양예배집회를 준비해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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