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즈의 제리 다이크스트라는 28일 미국의 이라크로의 정권 이임에 앞서 벌어진 많은 폭력 사태는 이라크 크리스천 소수들에게 큰 상처와 문제를 안겨줬다고 강조하면서 "전쟁은 끝났지만 세미나를 연기해야 하는 등 분위기에 따른 계획 변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계속 소식지를 보내고 있고 바그다드에 센터를 세우고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까지 크리스천들이 이라크에서 크게 안도할 단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라크 크리스천들이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아왔다. 하나님께 믿고 맡기지만 폭력이 난무한 상황은 그들의 근심을 더하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뉴스지 카리스마 뉴스는 최근 세계적인 기도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는 국제기도협의회(International Prayer Council)가 이라크 정권 이임에 대한 세계적 기도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영국 기도협의회 지도자 브라이언 밀스는 "이라크는 특별기도가 필요하다. 이라크의 상황을 볼 때 우리가 특별 기도를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퍼레이션 월드는 전환의 때에 놓인 이라크 에서 크리스천들은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침례교 산하 기독교 언론지 BP는 지난 21일 미국 회사에 다니는 이라크 크리스천 수명이 출근길에 급습을 당해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오픈도어즈는 "이라크에서 일하는 크리스천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의 증인으로 이들이 담대하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