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걸 목사) 건물 이전이 조금 늦춰질 전망이다.
교회협은 우드사이드 건물 이전과 관련, 반대 입장을 표명한 뉴욕한인청소년센터(대표 김정국 목사)의 개입으로 지난 28일 긴급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장시간 토의에 들어간 끝에 한달내로 9인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건물 이전에 관한 전권을 넘기기로 결정했다.
집행부는 "현재까지 매입을 추진해온 시가 180만 달러의 우드사이드 건물은 같은 조건의 타 건물에 비해 저렴한 가격일 뿐 아니라 기존 입주자들에게 렌트비를 매달 받을 수 있기에 유지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구입을 주장했지만, 타 기관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터라 반발을 사고 있다.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열린 이날 회의는 '이사회의 사전 동의없이 개최된 이번 회의는 무효다'라는 의견과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를 며칠 앞두고 있으니 회의는 대회 다음으로 미루고 기도회로 마치자'는 의견으로 한동안 소요하다가 정익수 목사(퀸즈동부교회)의 '조정위원회 구성안' 발의로 인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정익수 목사를 위시한 몇몇 회원들의 동의,재청안과 의장인 허 걸 목사가 통과시킨 통과안이 달라 한동안 혼선을 빚기도 했는데, 교협건물 이전문제를 포함한 전권을 조정위원회에 넘기자는 동의안이 교협건물 이전은 결정하고 이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조정위원회에 넘기자는 뜻으로 이해되어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정익수 목사의 발의 직전 발언한 조금석 목사(뉴욕충현장로교회)가 청소년센터와 교협 실행위가 대립한 이번 일에 대해 조정의견을 내며 "우드사이드에 16년 산 사람으로써 그 지역으로의 이전을 찬성한다. 청소년센터 대표인 김정국 목사와 얘기해봐도 그가 이번 우드사이드 이전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청소년 센터 입장도 배려해줬으면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문제의 핵심은 청소년센터와의 관계성이다. 이번 일은 계속 추진하되 조정위원회를 만들어 청소년센터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며 갔으면 한다"고 의견개진을 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 목사의 발언이후 정목사가 그 의견을 받아 좀 더 설득력있는 논조로 조정위원회 구성안을 구체화했으나 건물 이전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전권을 넘기자'고 했고, 이에 동의, 재청이 들어오면서 와 일부 회원들간 이해가 상충된 것.
이에 회의장 내에는 소란이 일고 거친 언사가 오갔지만, "목회자로써 덕이 되도록 회장의 뜻에 따르자."는 교계 원로 박희민 목사의 중재로 회의는 끝났고, 교협측은 이후 "교협건물 매각과 새 건물 매입을 포함한 일체의 권한을 조정위에 맡기고 조정위 구성원은 한달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회의결과를 정리했다.
한편, 교협 재산관리위원장 박정규 장로는 우드사이드 건물은 교협 이외에 계약을 원하는 또 다른 이가 있어 회의 당일이었던 27일 이후에는 "매입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우려했다.
교협의 한 관계자는 "오늘의 회의가 이같이 혼란스러워진 것은 우드사이드 건물을 반대해서가 아니고 현 교협 실행위를 반대하기 때문"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는데, 앞으로 구성될 조정위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같이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갈 수 있는 '넉넉한 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회협은 우드사이드 건물 이전과 관련, 반대 입장을 표명한 뉴욕한인청소년센터(대표 김정국 목사)의 개입으로 지난 28일 긴급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장시간 토의에 들어간 끝에 한달내로 9인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건물 이전에 관한 전권을 넘기기로 결정했다.
집행부는 "현재까지 매입을 추진해온 시가 180만 달러의 우드사이드 건물은 같은 조건의 타 건물에 비해 저렴한 가격일 뿐 아니라 기존 입주자들에게 렌트비를 매달 받을 수 있기에 유지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구입을 주장했지만, 타 기관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터라 반발을 사고 있다.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열린 이날 회의는 '이사회의 사전 동의없이 개최된 이번 회의는 무효다'라는 의견과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를 며칠 앞두고 있으니 회의는 대회 다음으로 미루고 기도회로 마치자'는 의견으로 한동안 소요하다가 정익수 목사(퀸즈동부교회)의 '조정위원회 구성안' 발의로 인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정익수 목사를 위시한 몇몇 회원들의 동의,재청안과 의장인 허 걸 목사가 통과시킨 통과안이 달라 한동안 혼선을 빚기도 했는데, 교협건물 이전문제를 포함한 전권을 조정위원회에 넘기자는 동의안이 교협건물 이전은 결정하고 이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조정위원회에 넘기자는 뜻으로 이해되어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정익수 목사의 발의 직전 발언한 조금석 목사(뉴욕충현장로교회)가 청소년센터와 교협 실행위가 대립한 이번 일에 대해 조정의견을 내며 "우드사이드에 16년 산 사람으로써 그 지역으로의 이전을 찬성한다. 청소년센터 대표인 김정국 목사와 얘기해봐도 그가 이번 우드사이드 이전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청소년 센터 입장도 배려해줬으면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문제의 핵심은 청소년센터와의 관계성이다. 이번 일은 계속 추진하되 조정위원회를 만들어 청소년센터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며 갔으면 한다"고 의견개진을 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 목사의 발언이후 정목사가 그 의견을 받아 좀 더 설득력있는 논조로 조정위원회 구성안을 구체화했으나 건물 이전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전권을 넘기자'고 했고, 이에 동의, 재청이 들어오면서 와 일부 회원들간 이해가 상충된 것.
이에 회의장 내에는 소란이 일고 거친 언사가 오갔지만, "목회자로써 덕이 되도록 회장의 뜻에 따르자."는 교계 원로 박희민 목사의 중재로 회의는 끝났고, 교협측은 이후 "교협건물 매각과 새 건물 매입을 포함한 일체의 권한을 조정위에 맡기고 조정위 구성원은 한달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회의결과를 정리했다.
한편, 교협 재산관리위원장 박정규 장로는 우드사이드 건물은 교협 이외에 계약을 원하는 또 다른 이가 있어 회의 당일이었던 27일 이후에는 "매입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우려했다.
교협의 한 관계자는 "오늘의 회의가 이같이 혼란스러워진 것은 우드사이드 건물을 반대해서가 아니고 현 교협 실행위를 반대하기 때문"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는데, 앞으로 구성될 조정위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같이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갈 수 있는 '넉넉한 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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