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으로부터 체육관 동문쪽으로 경찰의장대 8명이 운구를 들고 들어왔다. 뒤이어 김선일씨의 영정을 들고 유가족들이 입장했다.
이후 두란노 경배와 찬양팀이 20분간 준비찬양 시간을 인도하는 사이 유족들은 눈물을 닦으면서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감정을 애써 억누르고 있었다.
배춘식 목사(부산기독교협의회 회장)가 예배의 대표기도를 맡았다.
그는 "일찍이 부름받은 그가 흘린 피는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위한 순교의 피일 줄 믿는다"며 "이번 사건이 이라크의 고통이 해결이 되는 계기가 되어서 민족을 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김선일 선교사의 피를 통해서 이 땅에 퍼지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김선일 씨 생전에 김 씨와 가깝게 지내던 심성대 씨와 임보혜 씨의 추모시 낭독이 있었다.
그들은 "김선일씨는 평소에 작은 장난 하나에도 아파하곤 했었는데 서슬퍼런 테러범의 칼 앞에 설 수 밖에 없었다"며 "살아있는 우리가 죄인인 듯이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당신의 핏방울이 꽃봉오리로 평화와 안식을 맺어 이 땅에 평화가 빨리 내려오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대가 사랑한 처참한 이라크를 위해 아파하며 기도한 당신에게 지금 우리는 그저 국화꽃만 올릴 뿐"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김선일 씨가 평소에 좋아하던 성경구절 '로마서 8장 17절, 18절'을 봉독하고 추모시 낭송을 마쳤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이후 길자연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여기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은 당신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며 "서러운 가슴을 애써 여미면서 지키지 못한 우리의 불민함을 자책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라크 황무지땅에 복음을 적시겠다는 너른 포부를 가진 청년 메마른 이라크 땅에 뜨거운 선혈을 쏟고 말았다"며 "한국교회는 아들의 피가 하나님께 호소하였듯이 이 성도의 피를 하나님이 들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길 목사는 "슬픔과 비탄에 빠진 한국교회가 고인이 사모하는 천국을 이루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며 "전쟁과 테러와 공포가 없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을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후 두란노 경배와 찬양팀이 20분간 준비찬양 시간을 인도하는 사이 유족들은 눈물을 닦으면서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감정을 애써 억누르고 있었다.
배춘식 목사(부산기독교협의회 회장)가 예배의 대표기도를 맡았다.
그는 "일찍이 부름받은 그가 흘린 피는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위한 순교의 피일 줄 믿는다"며 "이번 사건이 이라크의 고통이 해결이 되는 계기가 되어서 민족을 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김선일 선교사의 피를 통해서 이 땅에 퍼지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김선일 씨 생전에 김 씨와 가깝게 지내던 심성대 씨와 임보혜 씨의 추모시 낭독이 있었다.
그들은 "김선일씨는 평소에 작은 장난 하나에도 아파하곤 했었는데 서슬퍼런 테러범의 칼 앞에 설 수 밖에 없었다"며 "살아있는 우리가 죄인인 듯이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당신의 핏방울이 꽃봉오리로 평화와 안식을 맺어 이 땅에 평화가 빨리 내려오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대가 사랑한 처참한 이라크를 위해 아파하며 기도한 당신에게 지금 우리는 그저 국화꽃만 올릴 뿐"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김선일 씨가 평소에 좋아하던 성경구절 '로마서 8장 17절, 18절'을 봉독하고 추모시 낭송을 마쳤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이후 길자연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여기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은 당신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며 "서러운 가슴을 애써 여미면서 지키지 못한 우리의 불민함을 자책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라크 황무지땅에 복음을 적시겠다는 너른 포부를 가진 청년 메마른 이라크 땅에 뜨거운 선혈을 쏟고 말았다"며 "한국교회는 아들의 피가 하나님께 호소하였듯이 이 성도의 피를 하나님이 들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길 목사는 "슬픔과 비탄에 빠진 한국교회가 고인이 사모하는 천국을 이루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며 "전쟁과 테러와 공포가 없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을 줄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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