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깊이있는 선율로 원숙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중견 첼리스트 김영은 교수(수원대)가 오는 26일(수) 오후 7시, UW 미니홀에서 워싱턴 주 동포사회를 위한 연주회를 개최한다.

김교수는 이날 특히 선율적인 장식법이 돋보인다는 '쇼팽','루빈스타인', '차이코프스키', '비제' 등 대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아베마리아' 오페라 '이집트의 모세' '카르멘'등의 극중 변주곡을 포함한 10곡의 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을 음대와 동 대학원 졸업 후 뉴욕 매네스 음악대학원 석사, 뉴저지 주립대학 음악대학원 음악박사학위를 취득한 김교수는 해외 파견 음악협회콩클 1위, IBLA그랑프리 입상, 중앙일보, 부산 MBC콩쿨 등 국내외 콩쿨을 다수 석권한 바 있는 실력파 음악인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첼로 페스티발, 이태리 카타니아 페스티발 등 음악제 참가와 카네기홀 독주회를 비롯 링컨센터,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외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김교수는 전국 규모 음악콩쿨 심사위원, 서울대, 추계예술대, 단국대 등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서 음악영재 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교수는 단국대에서 후학을 양성한 성악가 김혜선(소프라노) 전 교수와 김현욱 15기 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을 역임한 현, 국제안보포럼 이사장과 사이에 1남1녀 중 장녀다.

주최측은 "이번 김영은 교수의 연주회는 워싱턴주 동포사회를 위한 자선음악회로 무료 개방하였으니 많이 오셔서 즐거움을 나누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