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12월 25일(수) 오전 11시 애난데일 소재 새빛교회(담임 이현호 목사)에서 도시빈민 200여명을 초청해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예배 이후엔 라티노식 성탄절 특별 음식과 후원자들이 준비한 선물들이 푸짐하게 나눠졌으며, 유제운 한의사와 헤어디자이너 정미정 부부가 각각 의료봉사와 미용봉사를 담당했다.

성탄축하예배에서는 조영길 목사가 설교하고, 컴패션 자원봉사자 오케스트라와 볼리비아댄스팀이 특별 공연을 선사했다. 조영길 목사는 이사야 53장 1-9절을 본문으로 "이사야 선지자는 한 아이가 태어날텐데 그는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고 멸시를 받아 간고를 많이 겪고 죽임을 당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했다.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는 여호와께서는 우리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고 했다"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주신 새 계명을 지키자.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서는 11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대통령봉사상도 수여됐다. 사랑의 담요나누기 운동에는 지구촌마켓(대표 김종택)과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 목사)에서 3천불 상당의 담요 100장씩을 각각 후원해 풍성한 시간이 됐다. 점심은 버지니아제일장로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후원했다.

굿스푼 김재억 목사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이렇게 라티노 도시빈민들과 한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베풀어주신 사랑과 후원으로 인해 귀한 사역을 계속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특별히, 올해에는 볼티모어 지역에서도 18,000명의 도시빈민들과 알코올 중독자들을 섬기는 등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한인과 라티노 사회의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굿스푼은 1월 1일 신년맞이 떡국잔치를 열 계획이다.

문의: 703-622-2559 (굿스푼 김재억 목사)

기도.
(Photo : 기독일보) 기도.
김재억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재억 목사.
조영길 목사.
(Photo : 기독일보) 조영길 목사.
성탄축하음악예배.
(Photo : 기독일보) 성탄축하음악예배.
컴패션 자원봉사자 오케스트라.
(Photo : 기독일보) 컴패션 자원봉사자 오케스트라.
대통령봉사상 수여.
(Photo : 기독일보) 대통령봉사상 수여.
볼리비아댄스팀.
(Photo : 기독일보) 볼리비아댄스팀.
볼리비아댄스팀.
(Photo : 기독일보) 볼리비아댄스팀.
미용봉사.
(Photo : 기독일보) 미용봉사.
점심시간.
(Photo : 기독일보) 점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