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문화원은 한국 문화를 미 주류 사회와 한인들에게 알리고 전수하며, 차세대 양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샛별문화원은 한국 문화를 미 주류 사회와 한인들에게 알리고 전수하며, 차세대 양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재산세 문제로 경매 위기설이 돌았던 린우드 샛별문화원(원장 최지연)이 체납세 부분 납부와 비영리단체로 공식 인정받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당초 지역 주류 언론인 카이로 TV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재무관의 말을 인용해 샛별한국문화원이 지난 5년간 총 8만3천여달러의 재산세를 내지 못해 이달 18일 경매 처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지난 12일 샛별문화원을 방문한 주 세무국 관계자들은 샛별문화원이 비영리 단체의 목적대로 잘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면세 대상임을 확정했다.

샛별문화원은 "2008년부터 비영리 단체도 매년 세금 보고를 해야 한다는 규정을 잘 못 이해해 이번 재산세 문제가 일어났다"며 "2008년부터 3년간 부과된 세금 4만 9천 달러를 납부하고 그 이후 기간은 비영리단체로 인정을 받아 완전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실사를 나온 주 재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3년에 한하여 재검토할 수 있어 2011년부터는 면세 혜택을 받았으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분의 세금은 불가피하게 납부하게 됐다.

한편 샛별 문화원에 따르면 샛별 문화원 타이틀에는 최지연 원장과 베다니교회 최창효 목사, 노동부 관숙 힝클씨, 입양아 어머니 수세인 씨 등 4명의 이름이 등재 되어 있어, '샛별 문화원 건물이 신호범 주 상원의원 명의로 등재돼 있다'며 신호범 의원이 마치 샛별문화원의 소유주인 것처럼 밝혔던 카운티 세무사정관은 타이틀 회사의 잘못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