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화) 통일교 문선명 교주가 미국에서 평화왕관 수상식 리셉션을 갖고, 자신이 메시아임을 선포한 일이 최근 워싱턴 포스트 보도 등을 통해 다시 불거지면서 미국 정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문 교주가 미 상원의원들의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에서 제관식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와 현직 정치인들이 행사에 참석한 경위 등에 대해 문제제기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문선명 교주 부부는 미국 워싱턴의 상원의원 전용 건물인 더크슨 상원 오피스 빌딩 내에서 열렸던 '미국 50개주에서 평화에 공헌한 인물 100여명'을 선정해 수상하는 자리에서 국제평화왕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문 교주가 설립한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간 국제 연맹'(IIFWP)과 통일교 소유의 워싱턴 타임즈 등이 주최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문 씨의 수상은 제관식 풍경과 다름 없었다"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문 교주는 이 자리에서 수상 연설을 통해 "나는 메시아이자 인류구원자로, 진정한 아버지"라고 주장했으며, 예수와 마호멧, 석가모니 등 종교 지도자와 세계 지도자들, 심지어는 스탈린과 히틀러 같은 독재자들까지 영적인 세계에서 만나 자신의 가르침에 감화되었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워싱턴 포스트는 "이 자리에는 10여 명의 미국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민주당 하원의원은 흰 장갑을 끼고 문 교주가 쓸 왕관을 행사장으로 옮기는 역할도 했다"고 보도해, 미 정계에 충격을 던졌다. 참석 의원들은 "그런 행사인줄 몰랐다" "실수로 참석했다" 등으로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행사는 워싱턴 타임즈에만 간략히 보도됐을 뿐 별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이달 초 한 온라인 언론메체가 문제의 행사를 자세히 전하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불거졌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행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통일교는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당시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문 교주가 미 상원의원들의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에서 제관식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와 현직 정치인들이 행사에 참석한 경위 등에 대해 문제제기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문선명 교주 부부는 미국 워싱턴의 상원의원 전용 건물인 더크슨 상원 오피스 빌딩 내에서 열렸던 '미국 50개주에서 평화에 공헌한 인물 100여명'을 선정해 수상하는 자리에서 국제평화왕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문 교주가 설립한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간 국제 연맹'(IIFWP)과 통일교 소유의 워싱턴 타임즈 등이 주최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문 씨의 수상은 제관식 풍경과 다름 없었다"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문 교주는 이 자리에서 수상 연설을 통해 "나는 메시아이자 인류구원자로, 진정한 아버지"라고 주장했으며, 예수와 마호멧, 석가모니 등 종교 지도자와 세계 지도자들, 심지어는 스탈린과 히틀러 같은 독재자들까지 영적인 세계에서 만나 자신의 가르침에 감화되었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워싱턴 포스트는 "이 자리에는 10여 명의 미국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민주당 하원의원은 흰 장갑을 끼고 문 교주가 쓸 왕관을 행사장으로 옮기는 역할도 했다"고 보도해, 미 정계에 충격을 던졌다. 참석 의원들은 "그런 행사인줄 몰랐다" "실수로 참석했다" 등으로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행사는 워싱턴 타임즈에만 간략히 보도됐을 뿐 별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이달 초 한 온라인 언론메체가 문제의 행사를 자세히 전하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불거졌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행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통일교는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당시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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