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이라크 저항세력이 김선일 씨를 납치, 24시간 이내 한국군을 이라크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 인질을 참수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김선일 씨 구출을 위한 교계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강남교회 교육관에서 '김선일씨 무사귀환과 이라크 평화를 위한 긴급 기도회'를 개최하고 김선일 씨의 무사귀한을 놓고 기도한다.
이번 기윤실 기도회는 반전평화기독연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김선일 씨의 무사귀한과 함께 이라크 파병반대에 대한 입장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김선일 씨 납치와 관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도 성명을 발표하고 "김선일씨 납치 사건을 접하며 참담한 마음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파병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정부에 촉구하는 바"라고 파병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KNCC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국익논리가 위험성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데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선일씨의 무사 귀환과 관련,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과,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건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길은 파병 계획을 즉각 철회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정부에 촉구하는 바"라고 전했다.
KNCC인권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교회와사회부를 비롯 31개 인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반전평화기독연대도 성명을 발표, "전쟁훈련을 받고 중무장된 군인들로는 이 전쟁에서 평화를 지킬 수 없으며 중무장된 군대로는 아무런 경제적인 효과 또한 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파병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보수교계 인사들은 이번 김선일 씨 납치와 관련, 교회와 한국사회가 파병찬반 논쟁을 그치고 김씨와 그의 유족보호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무장단체에 의한 파병철회는 되도록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교회언론회 상임이사 박영률 총무는 "지금은 김선일 씨 구출에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무장단체에 의해 파병철회를 선언하는 등 정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국가의 위신 등 더 큰 대의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복음주의 인사들도 이라크 파병 찬반을 논하는 것을 떠나 한국교회와 전 기독교인들은 철야기도나 공식기도회를 선포하여 간절하게 기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동선교회 김종일 선교사는 "한국인 동포, 더군다나 선교사일 가능성이 있는 김선일 씨가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연합기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릴적부터 목사가 꿈이었던 김선일 씨는 90년 6월 부산 장전제일교회 김계회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았으며 94년 부산신학교를 졸업한 후, 2000년 한국외국어대학 아랍어과 3학년으로 편입하여 2003년 졸업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강남교회 교육관에서 '김선일씨 무사귀환과 이라크 평화를 위한 긴급 기도회'를 개최하고 김선일 씨의 무사귀한을 놓고 기도한다.
이번 기윤실 기도회는 반전평화기독연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김선일 씨의 무사귀한과 함께 이라크 파병반대에 대한 입장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김선일 씨 납치와 관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도 성명을 발표하고 "김선일씨 납치 사건을 접하며 참담한 마음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파병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정부에 촉구하는 바"라고 파병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KNCC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국익논리가 위험성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데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선일씨의 무사 귀환과 관련,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과,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건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길은 파병 계획을 즉각 철회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정부에 촉구하는 바"라고 전했다.
KNCC인권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교회와사회부를 비롯 31개 인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반전평화기독연대도 성명을 발표, "전쟁훈련을 받고 중무장된 군인들로는 이 전쟁에서 평화를 지킬 수 없으며 중무장된 군대로는 아무런 경제적인 효과 또한 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파병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보수교계 인사들은 이번 김선일 씨 납치와 관련, 교회와 한국사회가 파병찬반 논쟁을 그치고 김씨와 그의 유족보호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무장단체에 의한 파병철회는 되도록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교회언론회 상임이사 박영률 총무는 "지금은 김선일 씨 구출에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무장단체에 의해 파병철회를 선언하는 등 정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국가의 위신 등 더 큰 대의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복음주의 인사들도 이라크 파병 찬반을 논하는 것을 떠나 한국교회와 전 기독교인들은 철야기도나 공식기도회를 선포하여 간절하게 기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동선교회 김종일 선교사는 "한국인 동포, 더군다나 선교사일 가능성이 있는 김선일 씨가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연합기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릴적부터 목사가 꿈이었던 김선일 씨는 90년 6월 부산 장전제일교회 김계회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았으며 94년 부산신학교를 졸업한 후, 2000년 한국외국어대학 아랍어과 3학년으로 편입하여 2003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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