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에 대한 소감 한 마디.

신학교 졸업한 지 11년 되었는데 이런 주제에 대한 접근 방식이 계속 달랐다. 점점 발전하는 것 같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주제 강의 시간에 중점을 두다 보니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 간에 서로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 그나마 마지막 시간에 토론을 좀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보통 교회에서 1.5세대와 1세대간에 대화할 시간이 없다고 들었다. 이중언어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당사자들 간에 노력이 없다.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 대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세대들이 많다. 심지어 2세를 담당하는 목회자들 중에서도 그런 분들이 있다. 교회와 한인 커뮤니티안에서 그분들이 동의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청년학교 등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