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새 지도자는 어떤 사람들일까?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주 기독교 방송, 세계 지도력 개발원이 뉴저지 한소망교회(담임 김용주 목사)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제 1회 미주 목회자 세미나는 이같은 질문을 던지며 시작돼 다양한 강의를 통해 그곳에 모인 목회자들에게 지도력 개발과 자기 갱신의 기회를 제공했다.

세미나는, 김정국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 1강 "새 시대, 새 지도자"(박조준 목사, 세계지도력개발원 이사장) ▶ 2강 "전통교회의 허물을 벗는 리더십"(정인수 목사, 아틀란타 연합교회) ▶ 3강 "이민교회의 미래전망"(이필재 목사, 갈보리 교회 ) ▶ 4강 "말씀이 그렇다면 그렇다"(최남수 목사, 의정부 광명교회) ▶ 5강 "목회자와 우선순위"(윤덕수 목사, 수유제일교회) ▶ 6강 "이민교회와 어깨동무 사역"(이승종 목사, 샌디에고 예수마을교회) 및 여러개의 선택강좌, 저녁부흥성회를 거쳐 김용주 목사가 설교한 폐회예배로 끝을 맺었으며,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성장위주의 교회정책에서 벗어나 '건강한 교회만들기'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목회 리더쉽에 촛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선택강좌로는 ▶ "목회와 영성"(강일용 목사, 하나로 교회) ▶ "건강한 교회를 위한 NCD 진단"(석정문 목사,아시안 교회 개척,개발 전략가) ▶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인격"(홍춘만 목사, 샌디에고 밀알 장로교회) ▶ "성서주석방법과 실제"(윤사무엘 목사, ) ▶ "재정적으로 건강한 교회"(김동윤 장로, 공인회계사) ▶ "성경묵상과 소그룹 운영의 실제"(박동희 선교사,G.M.P 소속 선교사) 등 6가지 주제의 강좌가 준비되어 참석자들이 원하는 강의를 각자 두 강좌씩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 시대, 새 지도자의 요건으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목회자의 인격과, 관계,은사 중심의 평신도 사역및 팀사역의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목회 리더십을 들어 이를 집중 조명한 시간이었다고 평가된다.

한편, 세미나 참석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김재영군(미시간 소재 칼빈대 4학년 재학)은 "현재 1.5세로써 목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세미나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세 목회하시는 분들의 진실성,민족적 자부심 등을 본받아 1.5세, 2세들에게 넘겨주고 싶고, 그들을 향한 1세 분들의 희망과 바램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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