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란강의 어부' 저자인 중국선교사 김만식 선교사 후원회 및 땅끝선교회(회장 황진배 장로, 뉴욕한인연합교회) 10주년 기념 감사 예배가 5월 29일(화) 저녁 7시 30분에 대동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가 설교를 전하는 감사예배는 김만식 목사의 선교 브리핑 시간도 진행되며, 200여명 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6년 8월에 창립된 땅끝선교회는 김만식 목사 후원회의 역할을 감당하며 중국 선교를 위해 일해 왔다.

선교회측은 "10년 동안 복음의 불모지였던 중국을 섬기며, 김만식 목사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할 수 있었던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님은 그동안 설립된 11개의 농촌 병원을 통해 많은 영혼들에게 의료혜택을 베풀 수 있도록 하셨을 뿐 아니라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인도하셨다"고 밝혔다.

현재 김만식 선교사와 땅끝선교회는 중국에서 소외된 채 살고 있는 56개 소수 민족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전초기지로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마다 병원을 한 곳 이상씩 세울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미 세워진 11개의 농촌병원을 의료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센터병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교회측은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미주 전 지역에 예비해두신 많은 선교회원들을 이번 기회에 허락해기 원하며, 그분들과 함께 중국 선교 현장을 섬기기를 기도한다"며 "우리의 믿음과 선교의 열정을 모으는 장이 새롭게 열리며,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선교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땅끝선교회 회원으로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비는 월 10불이다.

김만식 목사는 전라북도 군산 출생으로 1984년 미국으로 이민한 후, 뉴욕에서 자동차 정비 공장을 운영하며 자동차 검사관으로 일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뉴욕 동부 개혁 신학교를 졸업 후 목사 안수를 받고 1995년 12월 3일 중국 선교사로 파송됐다.

중국연변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목사는 공산국가인 중국에 최초로 기독병원인 성누가해란농촌병원을 세웠으며 이 외에도 10개의 기독병원과 농장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복음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문의:201-936-1593
홈페이지: http://www.kms03.com
김만식 선교사 연락처
한국전화: 011-9067-3169
미국전화: 201-567-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