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차 말씀으로 순전해지는 훈련이 지난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둘루스 소재 순전한장로교회(담임 이규자 목사)에서 진행됐다.
'성경의 터널로 들어가자'(겔47:1~5)를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여호수아와 성막말씀(창세기~신명기, 사복음서,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에스겔, 요한계시록, 서신서, 아가서, 교회관 특강 등 폭 넓고 깊은 강의과 상담을 제공했다.
15일(금), 이규자 목사는 종말의 때가 가까워진 징조들과 이를 기록한 성경구절들을 살펴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알아야 할 성막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번제단에 대해 설명한 이규자 목사는 "성막과 성전의 시작은 불이다. 불 곧 번제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좌정하신다. 내가 불타고 번제가 되면 가정과 교회, 사회가 불탄다. 우리의 죄를 철저히 쪼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목사는 "성경에 기록된 것 중 하나 하나가 그냥 있는 것이 없다. 의미가 있다. 재물을 드릴 때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씻으라 하신다. 우리 가슴 속에 우상을 고백하고 깨끗케 되야 한다. 교회는 말씀을 전하고 예수의 피를 뿌려 죄를 벗겨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2003년 3월 오크라호마 주 교외 숲 속 작은 교회에서 처음 시작된 말씀으로 순전해 지는 훈련은 '성경의 터널'로 들어가 말씀을 집중 조명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 거룩하게 됨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으로 뉴욕, 뉴저지, 오클라호마, 엘에이 등지에서 진행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