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특강을 전한 박용규 목사

KAPC 제31회 총회가 지난 5월 22일(화)부터 25일까지 진행되었다.

22일에는 개회예배와 성찬식이 있었으며 회무처리 시간에 새로운 임원진들이 선출되었다. 신임총회장으로는 김상덕 목사(남가주노회 복음장로교회), 부총회장으로는 박헌성 목사(서가주 노회 나성열린문교회)가 선출되었다.

23일 회무처리시간에는 각 부서별 보고가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웨스트민스터 신학대의 Dr. W. Robert Godfrey가 “Reformed in America: Challenge of Our Time”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저녁에는 KAPC 세계선교회(회장 황은영 목사)가 주관하는 선교의 밤이 열려 6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 날 김재열, 김홍덕, 서갈렙, 장의훈, 정근태, 정만수 등 6명의 선교사가 파송됨에 따라 KAPC 총회는 총 66가정의 파송선교사를 지원하게 됐다. 이후에는 ‘1907년 평양대부흥’의 저자이자 총신대 역사신학 교수인 박용규 목사가 선교특강을 전했다. 박용규 목사는 이 날 카이스트 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흥의 현장을 전하면서 부흥과 선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현재 안식년을 가지면서 예일대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김상덕 목사
신임 총회장 김상덕 목사는 “대외적으로는 KAPC, KPCA 양대 교단이 함께 시작한 ‘1907년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 연합대성회’에 집중할 것이다. 총회 내부적으로는 외지교회 같은 약한 교회를 돌아보는 한 해를 구상하고 있다. 총회에서 자비량으로 이들 교회에서 많은 집회를 열어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게 하고 나아가 미주 전체에 부흥이 일어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복음을 전하는 자로 이 땅에 보내 주셨는데 땅끝까지 올바른 복음을 전하는 것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