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순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선출을 앞두고 22일 1시30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파송총대 모임을 갖고 공정하고 연합사업에 힘쓸 인물을 선출하기로 결의했다.

총회장 김순권 목사의 주재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김 총회장을 비롯, 총대 19명 중 16명이 참석했으며 김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한 연합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기총 대표회장 선출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특별히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대표회장 경선에서 혼탁한 선거로 인해 교회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절대적으로 지양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가운데 교회 연합 사업에 힘쓸 인물을 선정해야 할 것을 결의했다.

또 통합총회 실행위원으로는 김순권, 김상학, 문원순, 조정해 이상 목사 정연택, 김병무, 정대성 이상 장로로 선임, 금년 12월말까지 활동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순권, 박종순, 최병두, 김상학, 이익상, 이상운, 손인웅, 이철주, 정동호, 문원순, 조정해 목사가 참석했으며 장로 참석자는 정연택, 김덕화, 김병무, 김장원, 정대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