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배 탁구대회가 6월 5일, 6일 양일간에 걸쳐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열렸다.

뉴저지 한인 교회 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탁구대회에는 내리연합감리교회, 그레이스감리교회, 한소망장로교회, 필그림교회, 베다니연합감리교회, 뉴저지연합교회, 안디옥장로교회, 엘리자베스한인교회, 아콜라감리교회, 뉴저지성도교회 등 총 10개 교회가 참여했다.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춘섭 장로(뉴저지교협 체육분과위원장)는 “지금까지의 뉴저지 교계를 바라볼 때 교회와 교인수는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렇게 연합으로 하는 체육대회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또 초교파적으로 개최하는 것이어서 처음엔 걱정도 했었다. 하지만 대회가 진행되는 것을 보니 교단간에 닫혔던 것이 열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행사 소감을 전하면서 “대회장소와 음식을 제공하고 대회기간 내내 아낌없는 행사 지원을 해 준 필그림 교회 성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탁구대회 우승은 내리연합감리교회(담임 고한승 목사)가 차지했으며, 2위는 베다니연합감리교회(담임 장동찬 목사), 3위는 한소망장로교회(담임 김용주 목사)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