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수명 목사)는 오는 28일(월, 메모리얼데이) 오전 8시 Flushing Meadows Corona Park에서, 제 22회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장년들뿐 아니라 청년, 중고등학생들도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배구와 족구의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배구는 청소년팀(중·고등학생), 청년팀(대학생~35세 이하), 장년팀(35세 이상), 여성팀의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팀당 6명(장년부는 9명)이 경기를 펼치며, 등록비는 120불이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전달된다.

족구는 4명이 한 팀이 돼 경기를 치루며, 우승팀에게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등록비는 역시 120불.

신청은 5월 25(금)까지 교협 사무실에 문의(718-358-0074)하면 되며, 당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참가자격으로는 뉴욕교협 회원 교회 소속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은 한국 사람이어야 하며, 출전팀에서는 출선선수명단과 ID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경기 시작 전에 상대편 부정선수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교협측은 "각 경기 출전팀은 백넘버가 있는 유니폼을 필히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번 체육대회는 대뉴욕지구 한인교회들의 단합과 성도들 간 교제와 동포사회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응원상도 이날 수여되니, 경기에 실제 참여하지 않더라도 각 팀들은 하나 돼
열심히 응원하며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2006년)에는 배구·축구·족구에서 61개 팀, 30교회가 연합을 이뤘으며, 총 3500여명이 체육대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