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주일) Mother's Day를 맞아 많은 교회들은 어버이 주일 기념예배로 드렸다.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는 이날 예배이후 학생부에서는 드라마를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이 한번쯤은 겪었을 시기에 자녀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어머니의 외로웠던 심정을 표현한 드라마는 어머니의 마음을 그려내 잔잔한 감동이 됐다. 참석한 성도들은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드라마를 보며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마음에 눈시울을 적시기도해 그 어느 해보다도 새로운 감동의 시간이 됐다.

학생부는 드라마 상영에 그치지 않고 교회 앞에 자리를 마련해 부모들을 위한 안마와 구두를 닦아주는 봉사활동까지 펼침으로 감동의 순간을 배로 끌어올렸으며, 청년부에서도 아이스커피를 마련해 친교시간에 커피 잔들을 모든 교인들에게 전하며 '해피 마더스데이'라고 인사했다.

땀 흘려 준비한 모든 행사에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학생들은 "드라마를 통해 어머님의 마음을 읽어나가는 시간이 됐다"며 "오늘은 큰 보람된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양장로교회는 이날의 행사를 통해 즐거운 어머니 주일을 맞아 감동의 눈물과 기쁨의 웃음이 교차되는 아름다운 하루가 됐다.

해마다 효도관광을 펼치고 있는 뉴욕 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는 어버이 주일을 맞아 효도 외식(밖에서 먹는 식사)의 날 및 문화예술전을 진행했다. 4회째 진행된 효도 외식은 온 가족이 함께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하며 좋은 음악과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이날 효도 공연·그림전시·사진전시·선물 꽃 전시·가족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펼쳐졌다.

또한 뉴욕의 아름다운교회(담임 황인철 목사)는 3부 예배 후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도 행사를 진행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어머니 사랑을 기념해 중고등부 학생들이 꽃을 준비해 달아주기도 했다.

뉴저지 한소망교회(담임 김용주 목사)도 어버이 주일로 예배를 드리며 꽃을 준비해 달아줬다. 또한 한글학교 학생들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유치부에서도 학부모들을 위한 찬양을 선물했다. 뉴저지 팰리세이드장로교회(담임 최정훈 목사)도 어머니 주일로 지키며, 화평선교회가 온유회원들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