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2일 양일간에 걸쳐 뉴저지 초대교회 주최로 고구마 전도학교(강사:김기동 집사)가 열렸다.

접수 및 준비 찬양으로 시작된 이 세미나는 이름하여 ‘고구마 전도왕’인 김기동 집사의 독특한 전도법, 일명 ‘고구마 찔러보기’ 를 통해 이 땅의 불신자인 생고구마, 날생고구마 왕날생고구마, 코팅고구마(절대 찔러도 젓가락이 안들어가는 강력한 왕생고구마)을 비롯 식은고구마(신앙이 한때는 뜨거웠다가 식어진 신자) 익은 고구마(복음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 영혼) 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는 전도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현재 2년 전부터 볼티모어 벧엘교회 선교간사로 헌신하고 있고 여러 교회, 단체의 초청집회를 통해 자신의 독특한 전도법을 부지런히 전수하고 있는 자타 공인의 "고구마 젓가락 검도관" 사범이기도 하다.

그의 솔직담백하고 천연덕스런 유머 넘치는 강연은 전도가 어렵다고 이리저리 밍기적거리며 대책 없는 속앓이만 일삼는 많은 믿는 자들에게 이 땅의 불신자 생고구마, 날생고마, 왕날생고구마들을 "찌르기만 하면 된다"는 따로 훈련이 필요없고, "입젓가락"만 들면 되는 고전적인 전도법을 설득력있게 권고한다.

이 강의와 더불어 이튿날 있었던 실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나의 능력으로 하려 할 때 부담스럽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도가 쉽게 느껴지게 되었고, 전도하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으며 내 말로 논쟁하고 설득하려고 했던 전도방식으로 불신자들의 부정적인 응답에 자신감을 잃었던 이들에게 불신자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이 복음을 잘 들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배움으로써 한층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