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가정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대부분이 알게 모르게 학교에서 놀림을 당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민자가 많고 여러 유색인종이 섞여 사는 동네이면 이러한 현상은 적을 수 있는데, 백인이 많고 소위 학군이 좋다고 하는 학교일수록 이러한 현상은 오히려 더 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종적인 차별도 그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인종을 떠나서 이런 현상은 요즘 세태에 만연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줍어하고 말 수가 적은 동양계의 이민 1.5세대 학생일수록 Bully(괴롭힘)를 당하는 경우가 보편화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버지니아 공대의 참사를 일으켰던 조 승희군의 경우나 콜롬바인 고등학교의 Eric Harris군의 공통점이 학교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한 희생자라는 점입니다. 조승희 군의 경우에는 그의 어눌한 말투와 어색한 외국 accent, 그리고 피부색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 교실에서 조롱을 당하고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들으면서 학교를 다녔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Bully를 당하는 것이나 남을 Bully하는 것이 중단되어야 하는 뚜렷한 이유가 있습니다. 남을 괴롭히는 성향이 있는 아동들은 고교 중퇴율이 상당히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을 괴롭히는 성향이 있는 아이들은 폭력에 결부되거나 마약과 알콜에 쉽게 손을 대고 범죄율이 높기 때문에 결국 학교를 중퇴하게 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Bully를 당하는 아이들은 자존감이 극심한 손상을 입게 되고 학교에 가기를 두려워 하거나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자주 괴롭힘을 당하는 자녀들은 주로
1)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2)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내성적인 아이들이거나
3) 염려와 걱정이 많은 아이들이거나
4) 수동적인 아이들일 경우 더욱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대상이 됩니다.
이민 가정의 우리 자녀들이 이러한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 부모로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첫째: 자녀에게 솔직하고 마음 편하게 상황을 터놓고 이야기 하도록 해야 합니다.
거의 모든 우리 이민 가정의 아이들은 부모들이 사건에 개입하면 문제를 오히려 더 나쁘게만 만들고 해결점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모들의 개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려면 특별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안에서 눈을 맞추지 않은 채, casual(무심)하게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하십시오. 들은 이야기를 남에게 전하지 않겠다는 섣부른 약속은 하지 마십시오. 그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점을 찾아보자고 이야기를 유도하십시오.
둘째: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을 집에서 재현하면서 role play를 하십시오.
이 방법은 제가 아이를 키울 때 쓰던 방법입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너는 어떻게 대꾸하며 이야기 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세가지 태도가 있습니다.
1) Walk away - 상대방이 말로 괴롭히려 할 때, 조그만 일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도록 가르치십시오.
2) Talk - 상대방이 괴롭힐 때, bully하는 아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You don't scare me (나는 너 무서워하지 않아)" 또는 "Leave me alone (나를 내버려 둬!)하고 주장하는 자세로 말하는 것을 연습하도록 하십시오.
3) Tell an adult - 선생님이나 부모님에세 즉각적으로 알리고 complaint하라고 연습을 시키십시오
(예: He bothers me - 제가 나를 괴롭혀요!)
셋째: 자녀에게 자신감 있게 말하는 습관을 연습시키십시오.
미국에서 자라는 자녀들에게 말을 훈련시킬 때,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면서 말하도록 훈련을 시키십시오. 영어의 발음이나 표현이 시원치 않아 놀림을 받을 때에도, 굴하지 말고, 당당하게 말하는 법을 훈련시키십시오. (예: Do you speak Korean? or Do you speak any other languages? 너는 한국 말 할 줄 알아? Don't laugh at me. Nobody is perfect. Anybody makes mistakes. 조롱하지 마! 완전한 사람은 없어. 누구나 실수 하는 거야!)
넷째: 학교 교장과 면담을 신청해서 반드시 이 사실을 보고하십시오.
조승희 사건 이후에 School Bully는 사회적으로나 교육적으로 큰 issue가 되어 있습니다. 이미 학교 당국은 이 문제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부모님의 자발적인 면담 신청은 학교와 가정간의 가교를 여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언어가 어려우면 교회의 아이들 담당 교역자와 상의하십시오.
이제는 우리의 아이들을 더 당당하게 키워야 할 때입니다.
No more school bullying!
이제는 그만하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우리의 아이들로 키워야 할 때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버지니아 공대의 참사를 일으켰던 조 승희군의 경우나 콜롬바인 고등학교의 Eric Harris군의 공통점이 학교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한 희생자라는 점입니다. 조승희 군의 경우에는 그의 어눌한 말투와 어색한 외국 accent, 그리고 피부색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 교실에서 조롱을 당하고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들으면서 학교를 다녔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Bully를 당하는 것이나 남을 Bully하는 것이 중단되어야 하는 뚜렷한 이유가 있습니다. 남을 괴롭히는 성향이 있는 아동들은 고교 중퇴율이 상당히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을 괴롭히는 성향이 있는 아이들은 폭력에 결부되거나 마약과 알콜에 쉽게 손을 대고 범죄율이 높기 때문에 결국 학교를 중퇴하게 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Bully를 당하는 아이들은 자존감이 극심한 손상을 입게 되고 학교에 가기를 두려워 하거나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자주 괴롭힘을 당하는 자녀들은 주로
1)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2)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내성적인 아이들이거나
3) 염려와 걱정이 많은 아이들이거나
4) 수동적인 아이들일 경우 더욱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대상이 됩니다.
이민 가정의 우리 자녀들이 이러한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 부모로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첫째: 자녀에게 솔직하고 마음 편하게 상황을 터놓고 이야기 하도록 해야 합니다.
거의 모든 우리 이민 가정의 아이들은 부모들이 사건에 개입하면 문제를 오히려 더 나쁘게만 만들고 해결점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모들의 개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려면 특별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안에서 눈을 맞추지 않은 채, casual(무심)하게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하십시오. 들은 이야기를 남에게 전하지 않겠다는 섣부른 약속은 하지 마십시오. 그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점을 찾아보자고 이야기를 유도하십시오.
둘째: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을 집에서 재현하면서 role play를 하십시오.
이 방법은 제가 아이를 키울 때 쓰던 방법입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너는 어떻게 대꾸하며 이야기 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세가지 태도가 있습니다.
1) Walk away - 상대방이 말로 괴롭히려 할 때, 조그만 일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도록 가르치십시오.
2) Talk - 상대방이 괴롭힐 때, bully하는 아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You don't scare me (나는 너 무서워하지 않아)" 또는 "Leave me alone (나를 내버려 둬!)하고 주장하는 자세로 말하는 것을 연습하도록 하십시오.
3) Tell an adult - 선생님이나 부모님에세 즉각적으로 알리고 complaint하라고 연습을 시키십시오
(예: He bothers me - 제가 나를 괴롭혀요!)
셋째: 자녀에게 자신감 있게 말하는 습관을 연습시키십시오.
미국에서 자라는 자녀들에게 말을 훈련시킬 때,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면서 말하도록 훈련을 시키십시오. 영어의 발음이나 표현이 시원치 않아 놀림을 받을 때에도, 굴하지 말고, 당당하게 말하는 법을 훈련시키십시오. (예: Do you speak Korean? or Do you speak any other languages? 너는 한국 말 할 줄 알아? Don't laugh at me. Nobody is perfect. Anybody makes mistakes. 조롱하지 마! 완전한 사람은 없어. 누구나 실수 하는 거야!)
넷째: 학교 교장과 면담을 신청해서 반드시 이 사실을 보고하십시오.
조승희 사건 이후에 School Bully는 사회적으로나 교육적으로 큰 issue가 되어 있습니다. 이미 학교 당국은 이 문제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부모님의 자발적인 면담 신청은 학교와 가정간의 가교를 여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언어가 어려우면 교회의 아이들 담당 교역자와 상의하십시오.
이제는 우리의 아이들을 더 당당하게 키워야 할 때입니다.
No more school bullying!
이제는 그만하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우리의 아이들로 키워야 할 때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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