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동북대회 한인교회 여선교회 연합회(신임회장 이정인 집사, 뉴저지 찬양교회) 및 동북한인노회 여선교회 연합회(신임회장 호연희 권사, 뉴저지 필그림교회)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Stony Point Center에서 연합수련회 및 정기총회가 열렸다.

'성령 충만한 여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합수련회는 보스턴을 포함 17여개 교회(6개 교회는 위임)에서 참석해 예배와 강의, 연합정기총회, 성경공부, 애찬식 등이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동북대회 한인교회협의회 신임회장 허봉기 목사(뉴저지 찬양교회)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목사는 "성령이 충만한 것은 하나님의 기대하는 바가 내 삶의 목적이 되는 것으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는 하나님의 소원을 따라 가는 자가 많은 교회다"며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 우리들의 교회가 좋은 소문이 많은 교회, 소문보다 더 좋은 교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손안젤라 목사(드류신학대학 교수, 뉴브론스윅 신학대학 교수, 뉴욕신학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2번의 강의를 진행했다. 손 목사는 "사랑·희락·화평·오래 참음·자비·양성·순종·온유·절제 등의 성령의 열매 중에 희락을 가장 등한시 한다. 왜냐면 희락은 나를 위한 것이며 나머지는 다른 이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칭찬이나 격려를 들을 때 기뻐한다. 예수님의 시작과 마지막도 기쁨이다. 예수님은 기쁨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안젤라 목사는 "하나님께 기쁨을 주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더함을 주는 자다. 또한 기쁨에 참여하는 자다. 특히 하나님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를 보고 더 기뻐하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튿날 오전에 진행된 정기총회를 진행해 각 임원단들을 선출했다. 미국장로교 동북대회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정인 회장은 "임원단들을 도와주는 회장이 되겠다"며 "흥이 나는 여선교회가 되면 좋겠다. 여러분 자신도 흥이 나셔서 주위 분들도 같이 와 흥겨움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부한인노회 신임회장 호연희 권사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부족하지만 기쁨 마음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건으로 청소년 사역에 대해 초점을 맞추자는 의견이 나왔다.

신임임원단들은 다음과 같다.

미국장로교 동북대회 한인교회협의회 신임임원

회장 뉴저지 찬양교회 이정인 집사
부회장 뉴저지 필그림교회 임민완 권사
총무 보스톤 한인교회 김한나 집사
회계 엘리자베스 한인교회 강애영 집사
서기 뉴저지 참빛교회 김송민 집사
감사 롱아일랜드 한인교회 장희순 사모
뉴저지연합장로교회 윤지나 집사

미주장로교 동부한인노회 신임임원
회장 뉴저지 필그림교회 호연희 권사
부회장 뉴욕영광장로 남후남 장로
총무 뉴저지 소망장로교회 변형순 장로
서기 뉴저지 찬양교회
회계 뉴저지 필그림교회 한사숙 집사
감사 뉴욕 동양제일교회 정태숙 권사
뉴저지 찬양교회 한혜숙 집사



▲개회예배때 허봉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손안젤라 목사는 2번의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를 듣고 있는 회원들


▲기도하고 있는 동부한인노회 여선교회 신임임원단. 왼쪽부터 호연희 권사, 변형순 장로, 정태숙 권사, 남후남 장로


▲동북대회 한인교회 여선교회 연합회 임원단들이 기도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정인 집사, 임민완 권사, 김한나 집사, 김송민 집사, 장희순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