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일) 저녁 7시에 열렸던 '이웃 초청 봄 맞이 효신교회 가정 음악회'.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찬양을 통한 은혜, 음악을 통한 감동을 나누었다. 이 콘서트는 인재양성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이기도 하다.

20여년의 세월동안 효신장로교회의 지휘자로서, 찬양대를 이끌었던 양군식 장로(바리톤)는 음악회가 끝나기 전에 방지각 목사를 향해 "그 동안 효신장로교회의 양떼들을 이끌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교회 성도들과 함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했다.

방지각 목사는 "효신교회 23주년이 제게는 기념이 될 만한 날입니다. 이젠 원로목사로서 일을 하려고 합니다. 교인은 좋은 목사를 만나야 하고 목사는 좋은 교인을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여러분과 같은 좋은 교인들 만나 즐거운 목회를 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효신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찬양 외에도 청산에 살리라, 신고산 타령의 가곡과 브래스 퀸텟의 메들리등을 통해 음악회의 분위기는 경쾌하고도 신선했다.

이 날 공연을 한 이들은 연합 찬양대 외에도 소프라노 김경숙, 최윤영, 바리톤 양군식, 색소포니스트 방두오, 바이올리니스트 위혜영, 피아니스트 이주연, 우진하 등이며 이들 전문 음악가들은 모두 효신장로교회의 찬양대 및 오케스트라를 섬기고 있다.

▲연합찬양대의 찬양


▲브라스 퀸텟


▲찬양하는 모습


▲공연을 마치고


▲공연이 끝난 후 방지각 목사의 기도 및 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