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 요크칼리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뉴욕•뉴저지에 있는 한인 침례교회 28개 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침례교 비전대회, 임팩트 2004’가 열렸다. 지난 대회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회장 이희선 목사) 소속교회들이 모여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연합선교에 힘쓰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대회는 저녁식사와 친교의 시간을 먼저 가진 후 대회장 이희선 목사의 대회선언으로 시작했다. 대회선언 후 Gary Frost(메트로지방회, MNYBA)목사의 축사, 백동진(워싱턴지구촌교회 교육전도사)전도사의 어린이 설교, 선량욱감독의 영상메세지 ‘침례교회의 어제와 오늘’, 전경배 집사의 간증, 김만풍(워싱턴지구촌교회 담임목사)목사의 장년설교 ‘좋은 길 동무’, 김두화 목사의 선교도전, 축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 김종덕 목사, BCNY의 George Russ목사, New Hope New York의 Ronny Manansala목사), 선언문 낭독, 이창송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순서 중간중간에는 워싱턴지구천교회의 예꼬, 청소년오케스트라, 새언약교회의 학생부, 침례교 연합찬양대, 흑인찬양대, 뉴욕지구촌교회중창단 등이 나와서 찬양과 연주로 대회를 빛냈다.

행사를 준비한 이희선(뉴욕한인침례교회지방회 회장)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8년전에는 Far Rockaway 지역에 흑인교회를 세우는 일을 도왔고, 지난 Impact 2000행사를 가지면서는 알바니에 한인침례교회를 개척하는 일을 도왔으며, 그 후 2001년에는 개척교회 기금마련을 위한 만찬회를 열어 고려인들을 위한 교회를 세웠으며, 앞으로는 조선족들을 위한 교회도 세워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개교회들이 함께 연합하여 비전을 나누며 일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위대한 일들을 행하신다고 간증했다.

뉴욕한인침례교회지방회에는 뉴욕한인침례교회, 새문침례교회, 한마음침례교회, 뉴욕한신교회, 안디옥침례교회, 웨체스터효성교회, 새지구촌교회, 뉴욕새예루살렘교회, 새언약교회, 뉴욕새빛교회, 뉴욕샬롬침례교회, 뉴윈저등대교회, 맨하탄침례교회, 버클랜드침례교회, 퀸즈침례교회, 에벤에셀선교교회, 뉴욕벧엘침례교회, 워러타운침례교회, 베이사이드 침례 교회, 열방교회, 뉴욕샘솟는교회, 해돋는 교회, 뉴욕큰은혜침례교회, 로드아일랜드중앙교회, 빙햄턴침례교회, 올바니침례교회, 기쁨의강교회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