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해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떠나는 23번째 효도관광.

마음 같아서는 몇 번이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고 싶지만 바쁜 이민생활에 일년에 한 번 떠나는 여행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이러한 성도들의 마음이 모아지고 교회 차원에서도 효도의 정신을 고취 시키기 위해 기획한 효도관광 이벤트는 단연 초대교회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김경신 사모는 "어르신들이 일년 내내 효도관광을 기다리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 행사는 참으로 뜻깊은 행사입니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자녀분들도 안심하실 수 있지요."라며 효도관광을 소개했다.

그 동안 뉴욕 지역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고 미 서부, 멕시코, 카라비안 해 등지, 크루즈 여행도 3번이나 다녀왔다. 올해는 초대교회가 선교지원을 하는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스물 세 번째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오는 5월 14일 부터 18일 까지 4박 5일의 일정이다.

"작년에도 도미니카 공화국을 다녀왔는데, 그 곳에 초대교회를 통해 지은 큰 선교센터가 있습니다. 의료선교, 태권도, 학원사역 등등의 사역 분과가 나누어져 있고 파송한 선교사님들이 팀사역을 하고 있지요.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도 있어 이번 효도관광에 첫 코스로 방문하게 됩니다."

벌써 신청인원이 다 찼다고 해 인기를 실감케 하는 초대교회 효도관광. 도미니카에서 어떤 추억을 만들어 올 지 벌써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