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을 맞아 뉴욕의 많은 한인교회들이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Little Neck에 위치한 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는 '긍정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새를 진행중이다.

은혜교회 이영순 사모는 "매일 새벽마다 4시 반이 되면 교회문이 열리면서 한사람, 한사람 모여들어 성전이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로 채워진다. 5시반부터 시작되는 새벽시간을 조금 더 일찍나와서 개인기도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듯이 나와 앞자리부터 채우고 5시 반이 되면 100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목사님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위해 귀를 세우고 눈을 반짝이며 예배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5시45분에 드리던 예배시간을 조금 앞당겼는데도 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이 모두가 긍정의 힘으로 옷을 입는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기름 부음을 받는 축복의 시간이다"며 "2007년은 축복의해이다. 긍정의 힘으로 시작된 해라 년말에는 얼마나 놀라운 긍정의 열매들이 맺힐것인지 기대가 된다.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기뻐하는 마음들이 커져가니까 자연히 원망이나 미움이, 걱정이나 근심이 자리를 빼앗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성도들은 새벽기도 이후 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