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성가단의 제7회 정기연주회 '찬미의 제사'가 지난 4일 윌셔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조한우 교수의 지휘에 맞춰 100여명의 성가단은 '창조의 주께'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영광'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등 주옥같은 찬양을 전했다.

이날 순서에는 소노로스 남성중창단과 남가주 장로성가단이 특별 출연했고, 크리스천들이 좋아하는 찬송 '부름받아 나서 이 몸'을 작곡한 이유선 박사가 권길상 장로의 반주에 맞춰 특별 독창을 선보였다.

극동성가단 대표 김종명 장로는 자신이 음악을 모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이 찬양을 통해 치유받고 힘을 얻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이 사역에 헌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극동성가단은 매해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선교회 후원 음악회, 자선음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