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인노회(노회장 문정선 목사, 수정교회)는 노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목) 팰리세이디움 대원에서 기념만찬 및 음악회를 진행하며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이후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동부한인노회 소속 33개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만찬과, Clint McCoy 박사(대회 총무)의 축하 메시지, 김선배 목사(총회한미목회 총무)·Samuel Moffett박사(프린스턴 신학대학 명예교수)·Kelly Brown 연금국 부사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10주년 발자취가 담겨있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3부 음악회는 동부한인노회에 소속된 교회의 교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문정선 목사는 인사말을 전하며 "동부한인노회가 미국장로교단 173개의 노회 중 2003년부터 3년 연속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도 회원교회들의 성장과 중대형 교회가 본 노회에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감안하면 아마 2006년도에도 성장률 1위를 기록했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4개의 한인노회중 동부한인노회가 가장 모범적으로 성장 발전해 자랑스럽다"고 표명하며, 노회원들에게 △개교회 이기주의를 버릴 것 △은퇴하는 선배 목회자들을 교회가 잘 예우할 것 △은퇴하는 선배 목회자들은 후배들을 위해 은퇴이후 교회의 일에 간섭하지 말 것 등 3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김선배 목사(미국장로교 총회 한미목회총무, 한인노회조정위원회 코디네이터)는 "한인노회가 고립적인 노회가 돼 언어노회라는 보호구역 안에 안주하면서 전체교회와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동역하는 일을 소홀히 하거나 우리식대로 적당히 운영하자는 유혹에 빠져 파행하게 되면 교단주류 리더십의 비판과 멸시를 받는 불행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하며 "한인노회는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 공동체의식과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영성과 문화적 특성을 건강하게 살려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미노회가 진통을 겪으면서 회복을 위한 값비싼 대가를 치렀고 중서부한미노회도 가나안교회의 목사 은퇴 문제로 홍역을 치루며 고통당했다"고 밝히며 "위기는 기회다. 한인교회의 성장을 위해서는 노회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총회서 연구 중이며 3-4개의 한인노회가 더 세워질 것 같다. 더 큰 꿈을 가지고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평양에서 선교사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사무엘 H. 모펫 박사는 평양 대부흥 100주년에 대해 언급해 참가자들이 회개와 기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현재 미국장로교단 안에는 4개의 한인노회가 조직돼 있다. 1984년 1월에 LA지역에 설립된 한미노회에 이어 1995년에 시카고지역에 중서부한미노회가 설립됐다. 이어 1997년에 동부한인노회와 같은 해 9월, 워싱턴 디씨와 버지니아 지역에 대서양한미노회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동부한인노회는 1997년 3월 15일 첫 시작할 때 12개교회 1,300여명의 세례교인이 소속돼 있던 것이 2006년 말 33교회 5,200명을 초과했다. 현재 50여명의 목사(2명의 여성목사)와 200여명(10여명 여성장로)의 장로가 사역하고 있다.
역대 노회장으로 조덕현 목사, 윤명호 목사, 김일광 목사, 김관선 목사, 이종성 목사, 전동수 장로, 김정문 목사, 이충남 목사, 이부춘 장로가 봉사했으며 김득해 목사가 사무총장을 맡기 전 문정선 목사가 2001년 3월까지 노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동부한인노회는 4년 전부터 노회의 발전기금 및 건물 구입을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노회차원에서 골프대회, 예수찬양제를 통해 개 교회들의 재정적 협조로 약 20만 불을 모은 상태다.
관련사진:10년 맞은 PCUSA 동부한인노회
동부한인노회 소속 33개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만찬과, Clint McCoy 박사(대회 총무)의 축하 메시지, 김선배 목사(총회한미목회 총무)·Samuel Moffett박사(프린스턴 신학대학 명예교수)·Kelly Brown 연금국 부사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10주년 발자취가 담겨있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3부 음악회는 동부한인노회에 소속된 교회의 교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문정선 목사는 인사말을 전하며 "동부한인노회가 미국장로교단 173개의 노회 중 2003년부터 3년 연속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도 회원교회들의 성장과 중대형 교회가 본 노회에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감안하면 아마 2006년도에도 성장률 1위를 기록했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4개의 한인노회중 동부한인노회가 가장 모범적으로 성장 발전해 자랑스럽다"고 표명하며, 노회원들에게 △개교회 이기주의를 버릴 것 △은퇴하는 선배 목회자들을 교회가 잘 예우할 것 △은퇴하는 선배 목회자들은 후배들을 위해 은퇴이후 교회의 일에 간섭하지 말 것 등 3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김선배 목사(미국장로교 총회 한미목회총무, 한인노회조정위원회 코디네이터)는 "한인노회가 고립적인 노회가 돼 언어노회라는 보호구역 안에 안주하면서 전체교회와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동역하는 일을 소홀히 하거나 우리식대로 적당히 운영하자는 유혹에 빠져 파행하게 되면 교단주류 리더십의 비판과 멸시를 받는 불행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하며 "한인노회는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 공동체의식과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영성과 문화적 특성을 건강하게 살려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미노회가 진통을 겪으면서 회복을 위한 값비싼 대가를 치렀고 중서부한미노회도 가나안교회의 목사 은퇴 문제로 홍역을 치루며 고통당했다"고 밝히며 "위기는 기회다. 한인교회의 성장을 위해서는 노회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총회서 연구 중이며 3-4개의 한인노회가 더 세워질 것 같다. 더 큰 꿈을 가지고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평양에서 선교사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사무엘 H. 모펫 박사는 평양 대부흥 100주년에 대해 언급해 참가자들이 회개와 기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현재 미국장로교단 안에는 4개의 한인노회가 조직돼 있다. 1984년 1월에 LA지역에 설립된 한미노회에 이어 1995년에 시카고지역에 중서부한미노회가 설립됐다. 이어 1997년에 동부한인노회와 같은 해 9월, 워싱턴 디씨와 버지니아 지역에 대서양한미노회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동부한인노회는 1997년 3월 15일 첫 시작할 때 12개교회 1,300여명의 세례교인이 소속돼 있던 것이 2006년 말 33교회 5,200명을 초과했다. 현재 50여명의 목사(2명의 여성목사)와 200여명(10여명 여성장로)의 장로가 사역하고 있다.
역대 노회장으로 조덕현 목사, 윤명호 목사, 김일광 목사, 김관선 목사, 이종성 목사, 전동수 장로, 김정문 목사, 이충남 목사, 이부춘 장로가 봉사했으며 김득해 목사가 사무총장을 맡기 전 문정선 목사가 2001년 3월까지 노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동부한인노회는 4년 전부터 노회의 발전기금 및 건물 구입을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노회차원에서 골프대회, 예수찬양제를 통해 개 교회들의 재정적 협조로 약 20만 불을 모은 상태다.
관련사진:10년 맞은 PCUSA 동부한인노회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