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우씨

▲김성민씨

▲조국을 위한 시국강연회

▲조국을 위한 시국강연회

▲조국을 위한 시국강연회


지난 해 11월 28일 창립되었던 '한미 자유수호 운동본부'(상임대표 최응표)가 올 해 첫 사업으로 "조국을 위한 미주동포 시국선언" 대회를 개최했다.

시국선언대회는 28일(수) 오전 11시 맨하탄에 위치한 뉴욕한인회에서 열렸으며 북한자유연대부회장 남신우씨가 각각 주제강연을 했다.

남신우씨는 “김대중의 햇볕 정책이 김정일 정권을 연장시켰다.”는 요지로 강연을 했으며 김성민씨는 “친북적인 내용들이 인터넷상에 자유롭게 나돌고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남한사람들을 보면 남한이 평양인지 서울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한국의 심각한 좌익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아래는 한미자유수호 운동본부 최응표 상임대표의 조국을 위한 미주동포 시국선언문이다.

조국을 위한 미주동포 시국선언-상임대표 최응표

2007년은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자유와 민주라는 돛을 달고 일류국가를 향해 다시 항해를 계속해 나가느냐, 아니면 붉은 암초에 걸린 채 침몰하고 마느냐, 하는 운명의 해입니다.

대한민국은 건국과 호국, 산업과 민주라는 험한 길을 헤치며 세계경제 10대국이라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이제 막 수출 3천억불 시대를 열어가는 문턱에서 김정일과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붉은 암초에 걸려 국가존망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이번 대선을 대비해 친북좌파세력은 대단합하라는 김정일의 지령에 따라 김대중, 노무현을 중심으로 한 좌익세력들은 목숨을 걸고 정권연장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6.25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조국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월남은 힘에 의해 망한 것이 아니라,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는 물론, 정부 구석구석까지 침투해 국가의 온 신경망을 장악한 간첩들에 의해 망했고, 그 간첩과 공산주의자들은 하나 같이, 민족주의자, 평화주의자, 인도주의자로 위장해, 민족공조를 내세워 반미를 외치고 선량한 국민을 선동해 극성맞은 데모를 주도하며 대중지지기반을 넓혀나간 그 선동주의자들에 의해 망했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김대중과 노무현으로 이어진 친북좌파 정권에 의해 조국은 온통 김정일의 영향권에 들어간 현실에서 이번 대선마저 다시 친북좌익세력의 손에 넘어간다면, 한국은 완전히 김정일의 세상이 되고, 기아살인, 정치살인과 제2의 요덕수용소와 광화문네거리에서 공개처형을 목격하게 되는 것은 물론, 핵 위협에 볼모가 된 채 인류최대의 비극을 자초하는 운명을 맞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조국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절박한 현실 앞에서 미주동포로서 과연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단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미주동포들은 2007년 대선에서 선과 악, 진실과 거짓, 대한민국과 김정일, 그리고 삶과 죽음, 그 어느 것을 택하느냐는 문제는 이미 답이 나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탄생한 조국인데,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과 땀을 쏟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북녘의 우리 동족을 300만이나 굶겨 죽이고 때려 죽이며, 어린이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상거지로 만들어 세계를 향해 목숨 건 거지행각을 벌이는 민족적 치욕의 길로 내몰고 있는 금세기의 가장 악명 높은 김정일에게 바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미주동포들은 우선 오는 대통령선거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절체절명의 대사임을 동포들에게 인식시키는 한편, 기필코 자유민주세력의 승리로 이끌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제에 빼앗겼던 조국을 찾기 위한 운동이 제1의 독립운동이었다면, 친북좌익세력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는 이 거룩한 운동을 제2의 독립운동이라 규정하고, 미주동포로서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펼쳐 나갈 것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첫째, 12월 19일의 대선을 자유민주세력의 승리로 이끌기 위해 미주동포로서의 역할을 찾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둘째,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을 중심으로 한 친북좌익세력을 척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한국은 물론 세계의 평화마저 위협하는 북한의 핵개발의 자금줄인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전면중단을 촉구하는 범동포적인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며,

셋째, 비밀지하교회에서 예배를 들이거나 성경책을 가졌다는 이유로 공개 처형되거나, 강제수용소에 끌려가 짐승처럼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의 신앙의 자유를 위해 미주 기독교계와 힘을 합쳐 악의 세력 척결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고,

넷째, 굶어 죽고 맞아 죽는 불쌍한 북한동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아울러 탈북난민돕기운동도 병행할 것과,

다섯째, 통일은 모두 선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한반도의 통일은 반드시 자유민주주의 통일이어야 한다는 올바른 통일관을 심는 데 최선을 다하며,

여섯째, 독일통일을 이루어 낸 브란트의 동방정책이 미국과의 돈독한 관계유지에서 가능했던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유지는 물론 자유통일도 미국과의 돈독한 관계유지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조국의 형제들에게 재인식시키는 데 미주동포로서 최대한의 역할을 다 할 것임을 미주동포이름으로 선언합니다.

한미자유수호운동본부
상임대표 최응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