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라이프 월드미션 프론티어(CLWMF)가 아프리카 선교 10주년, 르완다 종족 전쟁 10주기인 2004년 '아프리카 복음화 대축제'를 개최, 아프리카 땅에 평화와 사랑을 전파하기 위한 준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김평육 선교사(CLWMF 대표)는 2004년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르완다, 콩고, 부룬디, 탄자니아, 우간다 등 5개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복음화 대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 한국과 미국 등 여러곳에서 협력선교기구 구성에 힘쓰고 있다.

김 선교사는 지난 12월 17일에는 몬트레이 제일교회에서 설명회를 가지고 이튿날 LA 세계등대교회 이상남 목사(미주 이사장)와 만남을 갖기도 했다. 20일에는 LA사무실에서 CMFM(대표 김철민 장로), 오페라 캘리포니아(단장 노형건), 사랑합창단, 국제사랑선교회 등 20여명이 모여 대회진행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날 남가주 모임에서는 CMFM이 복음화 대축제 전까지 매월 연합기도회를 개최하고 4월 남가주 파송대회, 6월 남가주 연합 파송대회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아프리카 교회 지도자 부부세미나 교재개발과 훈련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 외 오페라 캘리포니아는 2004 아프리카 복음화 대축제 주제인 '예수의 증인(Witnessing for Jesus)'을 주제로 뮤지컬을 제작하며 행사 전 미주 순회공연과 아프리카 공연을 준비하기로 했다. 국제사랑선교회는 의약품 마련, 사랑합창단은 후원 공연을 맡는 등 약 한달간 열리는 복음화 대축제가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기반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월에는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만찬기도회를 가지고 11월 18일에서 12월 6일에는 김평육 선교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설명회 및 만찬기도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CLWMF는 오는 1월에는 서울, 산호세, LA에 이어 달라스에 사무실 오픈하고 만찬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김 선교사는 2004 아프리카 복음화 대축제를 통해 르완다를 중심으로 콩고, 부룬디 등 내전이 계속되는 지역의 영적 분위기를 변화시킨다는 각오다. 또한 이번 대축제 이후에 헌신자들을 아프리카 사하라지역 10개국으로 파송하여 2005년부터는 아프리카 15개국으로 사역을 확대하는 등 중앙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한 한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선교사는 "2004 아프리카 복음화 대축제를 위해 10년간 아프리카 사역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현지 조직도 든든하다"며 "1천여명의 대학생과 5백여명의 목회자, 평신도 선교단원 모집과 훈련, 막대한 선교경비가 관건이다"며 기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선교단원 모집은 남가주지역(르완다, 부룬디) 2백명, 북가주 시애틀지역(콩고) 140명, 뉴저지ㆍ필라델피아지역(탄자니아, 카게라지역) 50~60명, 뉴욕지역(탄자니아, 무완자지역) 40명, 시카고ㆍ달라스ㆍ휴스턴(우간다) 70여명, 한국선교단 550여명을 더 모집하고 있다.

문의)africa_peace2004@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