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 미주총회의 제 2차 목사안수식이 미주예성교회에서 열렸다. 이날은 워십포도원교회 교육전도사로 섬기고 있는 허상범 전도사가 목사로 안수받았다.

이날 목사안수예배에서는 성상용 목사(총무, 예성교회)가 사회를 맡고 정창남 목사(총회장, 놀웍성결교회)가 설교를 맡았다.

정창남 목사는 마9:9-13, "주님의 부르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내 이웃에 병든 자가 누구며 가난한 자가 누구인지 찾아 그들을 섬기고 죄인과 가난한 자의 이웃이 되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진 목사안수식에서 허상범 전도사는 목사로 임직문답과 신앙고백을 통해 목사로 인정받고 임직했다. 이날 안수위원으로는 정창남 목사, 성상용 목사, 박용덕 목사, 김태영 목사, 김창식 목사, 허성활 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나섰다. 이중 허성활 목사는 허상범 목사의 부친으로 목사 아버지가 아들을 목사로 안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수를 마친 후 박용덕 목사(서부지방회장)는 권면에서 나무를 보기보다는 숲을 보는 목회를 하라고 강조했다. 성도 하나하나를 보고 그들 안의 문제와 단점을 보는 목자가 되지 말고 크게 보고 크게 생각하는 목자가 되라는 것이다.

이어서 예배는 이번에 새롭게 목사가 된 허상범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