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뉴욕 북지방 제 3회 지방회가 3월 14일 7시, 뉴욕 용커스에 위치한 뉴욕예수원교회에서 열렸다.

총 22교회, 126명이 참석한 이 날 지방회는 개회예배, 성만찬, 1차 회집, 분과위원회, 2차 회집, 장로 안수 및 은퇴 찬하 예배, 3차 회집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개회예배는 문영길 목사(참사랑교회)의 사회로 최영호 목사(반석교회)가 대표기도를, 권유순 감리사(뉴욕예수원교회)가 "교회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권 감리사는 설교를 통해 “하늘로부터 성령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땅끝까지 증거하는 뉴욕북지방회가 되자”고 권면했으며, 2차 회집 때 진행된 감리사 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 뉴욕북지방에 두 교회가 증가했음을 자축하고, 명문대학들이 몰려있는 보스톤 지역의 학원선교를 통해 실력있는 젊은이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키워낼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각 부서별 발표에 따르면, 뉴욕 북지방의 선교부는 지난 해 미동부지방연합 목회자 세미나를 갖는 한편, 사회평신도부와 함께 교역자 및 가족 수련회를, 교육부와 함께 2003년 목회 계획 세미나를 주최했고, 교육부는 독자적으로 셀 목회 세미나를 추진했다.

지난해 뉴욕 북지방의 수입 $33,550 중 감리사 활동비 $2,074, 은급비 $8,227을 포함 총 $27,486가 지출되고 $6,064이 이월됐다는 회게보고도 있었다.

이어 윤태화(뉴욕예수원교회), 이영재(참사랑교회), 이용대(참사랑교회), 송탁당(참사랑교회)의 장로안수식이 있었고 이와 관련 이영재 장로는 “장로는 모름지기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잘 기억하고 언제 어디서나 장로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지도편달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약 4시간동안 이어졌으며,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서 신속하고 간략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