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머스 문화 선교회(대표 선량욱, 이사장 부산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의 Yekko(예수님의 꼬마들의 줄임말. 예꼬) 뉴욕 정기 공연이 지난 18일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에서 진행됐다.

1년에 한차례 진행되는 정기공연은 예꼬 맴버들의 끼를 신나게 발산할 수 있는 자리로, 예꼬 가족들과 예꼬 사역에 관심 있는 뉴욕의 교인들이 참석해 이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정기공연은 다이나모키즈예배로 드려진 1부와 공연 중심으로 꾸며진 2부로 진행됐다. 다이나모키즈예배는 한국에서 5년째 접어든 와우큐 예배를 이민교회의 영어권 세대를 위해 재구성한 것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복음을 전달하도록 돕고 있다.

4년째 예꼬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지 양의 아버지인 James Kim 씨(한인동산장로교회)는 "다른 일이 겹치면 예꼬를 먼저 와서 참여하는 등 민지가 예꼬활동에 열심이다"며 "예꼬 활동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고 신앙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손녀(이다빈, 이다희)들의 공연을 보러 퀸즈한인교회를 찾은 김순구 씨(목양장로교회)는 "어린아이들이 하는 율동들이 귀엽고 너무 예뻤다"며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신나고 행복한가? 이런 것을 어린 시절부터 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어린이들의 어머니 이유화 씨(초대교회)도 "차를 많이 타게 되는데, 차에서도 집에서도 항상 흥얼거리며 찬양하게 된다"며 "개인적으로 예꼬를 통해 삶 속에서 찬양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욕에 이어 뉴저지에서도 24일(토) 오후 7시 뉴저지 초대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100 Rockland Ave. Norwood, NJ 07648, T.201-767-0400))에서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뉴저지에서만 진행되던 예꼬 연습이 뉴욕에서도 다시 시작됐다. 3주째 퀸즈한인교회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실시되고 있으며, 예꼬 단원으로 참석하고 싶은 이들은 간단한 오디션을 본 뒤 합류할 수 있다.

문의:201-767-7728 . 718-321-3210

예꼬는 1999년 뉴욕에서 시작된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사역단체로, 미국 현지에서 TV방송 사역과 공연사역, 비디오 제작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예꼬의 방송사역의 경우 한국 및 미주 전 지역에서 CGN 위성 TV로 주 5일 방송을 보내고 있다. 매일 20분 동안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 바이블 ABC, Craft, Dance For Jesus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꼬클럽 방송은 한국 CTSTV를 통해 토요일 오전 7시, 오후 5시 30분, 주일 오후 2시 45분에 방송되고 있으며, 방송이 CTS위성케이블을 통해 미주에서도 방송되고 있다.

예꼬는 월간 'Yekko! Family'라는 문화사역 매거진을 출판해 사역을 돕기도 한다. 예꼬는 공연사역도 활발히 진행, 미션팀을 만들어 교회와 사회단체·학교 등에서 다양한 공연 사역을 하고 있다.

한편, 팻머스 선교회는 21세기 최첨단 영상예배 프로그램과 문서사역 등 다양한 문화사역을 통해 크리스천 문화와 다음세대를 부흥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전 세계로 사역을 펼치고 있는 문화선교회다. 팻머스는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썼던 밧모섬의 영어식 이름으로, 새로운 문화사역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다.


예꼬 기사들
①예꼬 정기공연 사진

②팻머스 선교회, 문화예배로 주일학교 예배 부흥을~(예배부흥을 위한 문화예배 세미나)
③'어린이 문화예배' 다이나모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