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부부합창단(NYCCC. 지휘자 소유영)은 뉴욕동부교회(담임 황영태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 40일 캠페인'개회예배에 참석해, 10여곡의 합창을 들려줬다.

이들은 △시편 62편-나의 영혼이 잠잠히 △시편 8편-여호와 우리 주여 △시편 20편-주여 들으소서 △저 천국은 나의 집 △하나님의 은혜(최성애 집사 독창) △주는 백합화요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최성애 집사 독창) △주의 이름을 전하리라 등을 합창했다.

소유영 지휘자(플러싱 순복음 교회)는 "로마에 있다가 뉴욕에 오게 됐는데, 이곳에 도착한 첫 날 부부들이 함께 찬양하는 꿈을 꿨었다. 이것을 계기로 2001년 창단하게 됐다"며 "매해 6월에 진행되는 정기연주회는 5회까지 열렸으며, 올해는 6월 3일 정기연주회를 예정하고 있다. 장소는 미정이지만, 신광교회서 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소 지휘자는 "매주 화요일 7시 30분에 뉴욕수정성결교회(담임 목사)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각 부부들이 돌아가며 식사를 준비해 와 식사를 한 뒤 8시30분부터 연습한다. 또 연습 전 합창단의 맴버이기도 한 황영태 목사님이 간단히 말씀을 전한다"며 "아이들을 위해 베이비시터를 두어 돌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얼마 전에 매릴랜드 솔즈버리지역 한인교회들의 초청으로 찬양집회를 열기도 했다. 소 지휘자는 "믿는 부부가 함께 움직이며 찬양하기에 부부간의 화목 뿐 아니라 직장생활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뉴욕에 합창단들이 여러 개가 있는데, 함께 연합으로 찬양하는 자리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기독부부합창단은 17쌍의 부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함께 찬양하고 싶은 이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718-428-8918(소유영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