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안디옥교회(담임 이만호 목사)는 12일부터 '장향희 목사(일산 든든한 교회) 초청 신유축복대성회'를 진행 중이다.

집회 관계자는 "저녁 8시 30분과 새벽 5시 30분에 각각 실시되는 신유축복대성회는 심장병·관절염·허리·목디스크·암 등 환자들이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뉴욕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권했다.

장향희 목사는 31년간 2000여 회의 부흥회를 인도한 부흥강사로 한양대 대학원, 장신대 대학원, 미국훌러신학대학원(목회학박사),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상담학), 천안대학교 등 국내외 많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신학 등을 연구했으며, 세계성신크럽 8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많은 부흥단체에서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모태신앙으로 자란 장향희 목사는 어머니가 위암 말기에 걸렸던 고등학교 3학년 때 치유의 하나님을 경험하며 주의 종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부모님을 모두 일찍 여읜 뒤 신학교에서 공부하며, 개척교회에서 사역하는 등 열정적으로 살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시절을 보내야 했다.

장 목사는 "전도사로 개척교회도 하고, 부흥사로 여러 교회를 다니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회사에 취직하여 야간 근무도 하며 열심히 살았다. 때로는 힘들어서 울며 기도하기도 했고, 남산에 올라 명동을 바라보며 자살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 때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돌려놓았고, 다시 순종하며 주님의 일을 섬기도록 인도하셨다"고 고백한다.

그는 "1997년 허허벌판인 일산에 하나님께서 교회의 꿈을 주시고, 지금의 든든한 교회를 세우도록 허락하셨다"고 설명하며 "그러던 중 2004년, 갑자기 찾아온 척추협착증은 새로운 사역의 전기를 마련해주었다. 전신마비로 모든 사역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치유의 능력을 보여주셨고, 그 신유의 은사를 내게 주셨다"고 밝혔다. 장목사는 그 은사를 통해 든든한 교회와 여러 교회를 다니며, 병든 자를 치유하고 있다.

한편. 집회는 15일(목)까지 이어진다.

장소: 순복음안디옥교회(45-65 162St. Flushing, NY 11358)
전화:718-938-1777, 718-461-7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