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에는 약 4,500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깅햄스버그 감리교회가 있습니다. Mike Slaughter목사님이 섬기시면서 교회가 지난 10년간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깅햄스버그 교회는 최근 3년 동안 아프리카수단의 비상사태를 도와 집을 잃고 가족을 잃은 피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일명 Sudan Project라는 사역으로 미연합감리교의 UMCOR라는 기관과 함께 대규모의 사역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단은 최근 3년 동안 내란으로 시달리며 삼십만 명 이상의 인종학살(Genocide)이 발생했고, 200만 명이상의 난민들이 집과 가족을 잃은 채, 생존을 위해 민족 대이동을 일으키고 있어 UN에서는 이미 수단의 Darfur라는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10년 전 200만 명을 잃은 르완다의 인종 학살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단 사태는 총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아랍계 Moslem들이 나머지 25%의 모슬렘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특히 기독교인들을(흑인부족중) 대량 학살하고 있어, 인종 학살을 넘어서 심각한 종교 대립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깅햄스버그 교회는 재난 지역인 Darfur라는 곳에 base camp를 설치하고 그들을 위해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약 15,000명의 부모를 잃은 아동들을 수용하며 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깅햄스버그 교회는 이를 위해 3년 전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를 벌였고, "크리스마스는 여러분의 생일이 아닙니다." 라는 기치 아래 하루 만에 350,000불을 모금하여, 수단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2005년에 98만 불, 2006년에는 110만 불의 선교 기금을 투입하여 수단의 아동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난민들은 계속해서 인근 국가들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근 국가들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밀려오는 이들 난민들에 대한 대책이 없어 국경을 봉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인근 주변국 중의 하나인 콩고에서 긴급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콩고인들을 섬기고 그들 가운데 영적 지도자를 키우고, 그들로 하여금 이러한 난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캠프 콩고를 세울 수 있도록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에 함께 협력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이를 위해 콩고로 가기를 지원한 선교사는 Paul Law 라는 미국인으로 콩고에서 3살부터 선교사의 아들로 자라면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그 이후에도 콩고와 관련된 사역을 해왔던 분이십니다. 간호사인 부인 Marty와 함께 콩고의 부족 언어 중 하나인 Otetela(오테텔라)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분이십니다.

Paul Law선교사님의 부모님은 콩고 선교사로서 1950년 콩고에 파송되어 17년 동안 섬기다가 1967년에 발생한 내란 중에 반군에 의해 총살당함으로 순교하신 분들입니다. 아마존에서 선교하다 인디안들에게 순교당한 Jim Elliot 선교사와 같이 그 아들들이 2대에 걸쳐 같은 민족들을 피를 흘리며 섬기고 있는 "대물림 선교사역" 사례입니다.

이제 콩고는 복음에 눈을 뜨고 새롭게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진리의 복음 가운데 나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엄청난 복음의 확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뜨거운 복음의 확산으로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많은 이적과 표적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에 동참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교회가 참여하기를 원하며, 여러분 개인 중에서 참여하실 분을 찾습니다.

Paul Law 선교사님이 콩고에 다시 파송되어서 복음의 base camp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선교에 동참하실 분을 찾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여러분의 물질이 필요합니다. 금년 중에 Law선교사님을 파송하고, 내년 중에는 단기 선교단도 파송되어 콩고의 복음 전파와 수단의 난민 구제 사역에 동참하는 선교가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결코 바보가 아니다.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하여
절대 간직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바보가 아니다.

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what he cannot lose.
(짐 엘리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