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청모. 예수사랑청년모임의 약어로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영희 목사) 청년1부 금요정기모임을 일컫는 말이다. 27일 예청모는 재즈밴드인 원소울펠로우쉽의 찬양집회로 진행됐다. 원소울펠로우쉽은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다국적 크리스천 재즈 밴드이다.
뉴욕장로교회 벧엘홀에 모인 120여명의 청년들. 암전된 상태에서 정적을 깨고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되기 시작했다. 작품은 김우현 감독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한국에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고 최춘선 할아버지의 다큐멘터리 영상이지만, 아직 미주 크리스천 청년들에게는 다소 낯설다. 특이한 행색을 한 맨발의 노인. 알 수 없는 말들을 외치며 지하철 승강장을 돌아다니는 미치광이 할아버지 정도. 청년들은 다 알 수 없지만, 노인이 예수를 전하고 있다는 사실 한가지는 분명히 알고 있는 듯 했다. 영상에서 최춘선 할아버지는 “사명은 각자각자요.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는 것” 이라며 자신의 사명은 통일이란다. 오늘 공연의 복선과도 같은 말과 함께 영상은 마무리됐다.
10분간의 영상 상영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 된 색소폰 독주. 곡은 ‘주기도문’ 이였다. 아직 재즈가 익숙치 않은 청년들에게 재즈의 매력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연주였다. 감미로운 색소폰 독주에 뒤이어 콘드라베이스, 피아노, 드럼이 연주에 동참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즈 집회 시작됐다.
이어진 곡은 원소울펠로우쉽의 리더이자 콘드라베이스를 맡고 있는 설행수씨가 작곡한 ‘How Insensitive’. 곡이 연주됨과 동시에 스크린에는 성경구절이 비쳐졌다. 청년들은 연주가 이뤄지는 동안 성경구절을 읽으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두 번째 곡이 끝나자, 설씨는 “여러분 사명 있으세요?”라는 질문과 함께 오늘 집회의 주제가 ‘사명’ 이라고 말했다. 웃음으로 대답을 짚어 넘긴 청년들에게 설씨는 “집회가 끝날 때까지 한번 생각해보세요.”라고 말했다.
맨트가 끝남과 동시에 ‘오 신실 하신 주’가 연주됐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아는 찬양 곡인 듯 연주에 맞춰 여기저기서 찬양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사명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인도자의 말과 함께 애절한 찬양 곡이 연주되자 눈을 감은 체 가사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이들도 더러 눈에 띄었다. 마치 ‘사명’에 대한 고민을 하는 듯.
이어 마21장 5절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기쁨을 곡에 담은 ‘Donky’s Dream’과 힙합과 재즈를 융합한 ‘Hurejasik Rap’이 연주돼 이내 반전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청년들은 원소울펠로우십의 랩퍼의 지휘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흥겹게 찬양했다.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돼 하나님께 찬양하는 기쁨의 시간이었다..
설씨는 고조된 분위기를 진정시킨 후 “공연 동안 사명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라고 청년들에게 되물었다. 이어 설씨는 “선뜻 말하기 어렵죠? 최춘선 할아버지 말처럼 사명은 각자각자 부여 받은 것 이예요.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해요. 사명은 관념적인 것이 아닌 여러분의 일과 삶을 통해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끼칠까?’ 항상 고민하는 것이랍니다.” 설씨는 사명이란 주제를 가지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기도해 보길 바란다는 말로 마무리하며 마지막 두 곡을 소개했다.
첫번째 곡은 찬송가 147장‘주 달려 죽은 십자가’로 실제 원소울펠로우십이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맨하튼클럽사역에서 연주하고 있는 곡이다. 원솔펠로우십의 비디오 아티스트가 제작한 영상과 함께 연주된‘주 달려 죽은 십자가’는 그야말로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모두 자리를 들고 일어나 찬양을 따라 불렀고, 곡을 통해 은혜를 받아 눈물을 훔치는 이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또한 자신의 사명을 알기 위해 기도로 부르짖는 청년들의 모습도 여기 저기 보였다. 두 시간여 동안 계속됐던 집회는 ‘예수 사랑하심은’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집회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뉴욕장로교회 청년들. 이미 어둑해진 어둠과 같이 알 수 없는 자신들의‘사명’에 대한 질문을 안은 채 발걸음을 재촉한다.
뉴욕장로교회 벧엘홀에 모인 120여명의 청년들. 암전된 상태에서 정적을 깨고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되기 시작했다. 작품은 김우현 감독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한국에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고 최춘선 할아버지의 다큐멘터리 영상이지만, 아직 미주 크리스천 청년들에게는 다소 낯설다. 특이한 행색을 한 맨발의 노인. 알 수 없는 말들을 외치며 지하철 승강장을 돌아다니는 미치광이 할아버지 정도. 청년들은 다 알 수 없지만, 노인이 예수를 전하고 있다는 사실 한가지는 분명히 알고 있는 듯 했다. 영상에서 최춘선 할아버지는 “사명은 각자각자요.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는 것” 이라며 자신의 사명은 통일이란다. 오늘 공연의 복선과도 같은 말과 함께 영상은 마무리됐다.
10분간의 영상 상영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 된 색소폰 독주. 곡은 ‘주기도문’ 이였다. 아직 재즈가 익숙치 않은 청년들에게 재즈의 매력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연주였다. 감미로운 색소폰 독주에 뒤이어 콘드라베이스, 피아노, 드럼이 연주에 동참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즈 집회 시작됐다.
이어진 곡은 원소울펠로우쉽의 리더이자 콘드라베이스를 맡고 있는 설행수씨가 작곡한 ‘How Insensitive’. 곡이 연주됨과 동시에 스크린에는 성경구절이 비쳐졌다. 청년들은 연주가 이뤄지는 동안 성경구절을 읽으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두 번째 곡이 끝나자, 설씨는 “여러분 사명 있으세요?”라는 질문과 함께 오늘 집회의 주제가 ‘사명’ 이라고 말했다. 웃음으로 대답을 짚어 넘긴 청년들에게 설씨는 “집회가 끝날 때까지 한번 생각해보세요.”라고 말했다.
맨트가 끝남과 동시에 ‘오 신실 하신 주’가 연주됐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아는 찬양 곡인 듯 연주에 맞춰 여기저기서 찬양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사명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인도자의 말과 함께 애절한 찬양 곡이 연주되자 눈을 감은 체 가사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이들도 더러 눈에 띄었다. 마치 ‘사명’에 대한 고민을 하는 듯.
이어 마21장 5절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기쁨을 곡에 담은 ‘Donky’s Dream’과 힙합과 재즈를 융합한 ‘Hurejasik Rap’이 연주돼 이내 반전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청년들은 원소울펠로우십의 랩퍼의 지휘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흥겹게 찬양했다.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돼 하나님께 찬양하는 기쁨의 시간이었다..
설씨는 고조된 분위기를 진정시킨 후 “공연 동안 사명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라고 청년들에게 되물었다. 이어 설씨는 “선뜻 말하기 어렵죠? 최춘선 할아버지 말처럼 사명은 각자각자 부여 받은 것 이예요.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해요. 사명은 관념적인 것이 아닌 여러분의 일과 삶을 통해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끼칠까?’ 항상 고민하는 것이랍니다.” 설씨는 사명이란 주제를 가지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기도해 보길 바란다는 말로 마무리하며 마지막 두 곡을 소개했다.
첫번째 곡은 찬송가 147장‘주 달려 죽은 십자가’로 실제 원소울펠로우십이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맨하튼클럽사역에서 연주하고 있는 곡이다. 원솔펠로우십의 비디오 아티스트가 제작한 영상과 함께 연주된‘주 달려 죽은 십자가’는 그야말로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모두 자리를 들고 일어나 찬양을 따라 불렀고, 곡을 통해 은혜를 받아 눈물을 훔치는 이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또한 자신의 사명을 알기 위해 기도로 부르짖는 청년들의 모습도 여기 저기 보였다. 두 시간여 동안 계속됐던 집회는 ‘예수 사랑하심은’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집회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뉴욕장로교회 청년들. 이미 어둑해진 어둠과 같이 알 수 없는 자신들의‘사명’에 대한 질문을 안은 채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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