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순복음안디옥교회(이만호 목사 담임)는 지난 24일~26일까지 찬양사역자 김석균 전도사를 초청해 찬양집회를 본당에서 열고 있다.

집회 둘째 날인 25일,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과 초신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집회는 시작됐다. 김석균 전도사는 욥기 1장 6절~8절을 봉독한 뒤 ‘예수가 좋다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나의 삶으로 드리는 찬양’ 순으로 연이어 찬양을 했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에 대한 애절한 신앙고백이 담긴 이 찬양들을 따라 부르며 은혜에 젖어들 무렵, 이어진 곡은 ‘십자가의 삶 순교자의 삶’ 이였다. 김 전도사는 ‘순교’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진정한 예배자는 순교의 각오가 있어야 한다. 누구나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찬양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삶이 없다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 우리의 고백이 노래에서 그치면 안 된다. 우리의 고백이 삶이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김 전도사는 “욥과 같이 항상 순전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면 그것이 곧, 순교인 것이다. 삶에서의 성공과 실패 그 어느 자리에서도 하나님께 항상 똑같이 감사하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은 찬양집회를 통해 받은 은혜들을 생각하며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회가 끝난 이후, 이만호 목사는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었던 심각한 문제들을 가지고 이 자리에 나온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생명의 능력이 물밀듯 다가온 시간이였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한편, 김석균 전도사 초청 찬양집회는 26일까지 순복음안디옥교회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