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할렐루야교회, 뉴욕쉐퍼드콰이어 초청 음악회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뉴욕할렐루야교회(담임 한기술 목사)는 오는 28일(주일) 오후 6시 '뉴욕 쉐퍼드콰이어(단장 박요셉)' 초청 신년축복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날 뉴욕쉐퍼드콰이어는 Randy Vader & Jay Rouse의 곡과 Allen Pote곡 등으로 합창하며, 청주대 사범대학 테너 김태훈 교수가 특별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등 주옥같은 한국가곡과 성가곡 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쉐퍼드 콰이어 박요셉 단장(바리톤, 쉐퍼드 음대 교수)은 "관람하는 성도보다 무대에 서는 합창단인원이 더 많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우리는 기쁘다"며 "비록 그곳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장소지만(할렐루야교회가 Jewish Center의 공간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 정작 예수그리스도께서 그 언약궤의 주인 되심을 모르는 완악한 백성들의 땅에서 영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뉴욕할렐루야교회 교인들을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 예수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을 선포하고 성령의 강한 기름 부으심으로 인하여 옥토가 무너지고 어둠의 영들이 쫓겨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간절히 소망하며 눈물과 기도로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할렐루야교회는 Jewish Center의 공간을 빌려 쓰고 있는 개척교회로서 4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한편, 뉴욕쉐퍼드콰이어는 올해부터 성가대가 없거나 규모가 작아서 훌륭한 전통 성가를 잘 들을 수 없는 교회들을 주로 지원할 계획이며, 정치적인 색채를 띤 교계행사에는 출연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합창단 한 관계자는 "뉴욕 쉐퍼드콰이어'는 비영리단체로 공연료 없이 초청에 응하고 있으니, 연락을 주면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며 "이후 오페라 공연 계획을 가지고 2월부터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뉴욕그리스도의 교회(담임 정춘석 목사)에서 밸칸토 발성과 호흡법등 기초발성부터 고음내는 방법까지 찬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연습하고 있다.

문의:917-330-8557(쉐퍼드콰이어)
917-992-2822(뉴욕할렐루야교회 송상섭 전도사)
공연장소:뉴욕할렐루야 교회(61-35 220th st. Bayside, NY 1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