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한인교회 협의회 신년감사예배

커네티컷 한인교회 협의회 신년감사예배가 회장 이취임식과 더불어 21일(주일) 오후 7시 그레이스한인교회(담임 은희곤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송성모 목사(하트포드한인연합감리교회, 북부지역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옥영철 목사(하나님의 영광교회, 남부지역 부회장)의 기도, 황현조 목사(코네티컷한인교회, 전임회장)의 설교가 이어졌으며 감사패 전달 및 회장 이취임식후에 김광원 목사(스탬포드한인연합감리교회)의 축도로 마쳐졌다.

황현조 목사는 신명기 1장 30-33절을 본문으로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다가오는 한 해가 미지의 세계인만큼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을 수 있다. 올 한 해는 내 지식과 힘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우리 앞서 행하시고 우리를 품에 안으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기도하고 나갈 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임회장 은희곤 목사는 취임사에서 ‘작은 연못에서 붕어 두 마리가 서로 싸우다 한 마리가 죽자 결국 죽은 붕어로 인해 물이 썩게 되어 두 마리 다 죽게 된 이야기’를 들며 “나만 혼자 믿음 생활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 연못이 바로 우리의 가정이고 교회이며 커네티컷이고 미국이며 세계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연못을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지 않으면 나 역시 아름답고 건강한 연못에서 살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하며 연합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커네티컷 한인교회 협의회는 오는 4월 8일 새벽 5시30분에 각 지역별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가을 영적 대각성 부흥회도 기획하고 있다.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남부지역은 선교교회(김남기 목사), 중부지역은 뉴헤이븐한인연합감리교회(강원근 목사), 북부지역은 하트포드한인연합감리교회(송성모 목사)에서 열린다.

커네티컷 주에는 약 2만 명 정도의 한인들이 살고 있으며 한인교회는 22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네티컷 한인교회 협의회 신임 임원단

회장 은희곤 목사(그레이스한인교회)
부회장 송성모 목사(하트포드연합감리교회, 북부지역)
강원근 목사(뉴헤이븐한인연합감리교회, 중부지역)
옥영철 목사(하나님의 영광교회, 남부지역, 총무 겸임)
서기 및 회계 이성우 목사(나무그늘교회)

문의 : 203-459-8517(그레이스 한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