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운동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 있다면 아마도 숨쉬기 운동 다음으로 걷기운동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격한 운동과 달리 이 걷기운동은 체력단련은 물론이지만 특히 정서적(情緖的)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데 나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복잡한 일로 교통정리가 필요할 때 이 걷기운동을 통해 기도하며 묵상을 한다.
걷기운동이 쉬운 것 같아도 너무 무리하여 걷기보다는 매일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처음에는 서서히 시작하여 조금씩 목표를 늘려가라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비단 운동뿐 아니라 매사(每事)가 크게 다르지 아니하리라.
과도(過度)한 욕심과 조급한 집착(執着)이 응분(應分)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영적 건강을 위해 역시 걷기운동 식 신앙생활이 중요한데 이것을 성경은 “하나님과의 동행” 즉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하였다" 고 하였으며,
"노아 또한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했다.
따라서 “믿음 장”이라는 히브리서 11장에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요, 노아는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라고 극찬(極讚)을 받았다.
동행하기 위해서는 앞서거나 뒤로 처지는 일도 조심해야 한다.
적절히 보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혼해서 첫 아들을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다.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나는 아들을 안고 열심히 앞만 보고 병원 현관문을 나와 도로에서 차를 타려고 하는데 함께 동행하던 아내가 보이지 않았다.
급한 성미에 투덜대며 아내를 찾기 위해 다시 병원 안으로 되 돌아가 보니 복도 한쪽 구석에 아직도 불편한 듯 몸을 기대어 서 있었는데 나를 응시하는 눈길이 참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이었다.
나는 아들에게 너무 마음이 빼앗겨 집착한 나머지 그만 아내의 불편한 거동을 잊어버리고 혼자만 흥분해서 앞서 나갔던 것이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그때 일을 기억하면 “도둑 놈이 따로 없네” 라는 인식의 눈길을 피할 수 없는 죄인이 되었다.
걸음걸이 보폭이 같아야 행복하고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멀리까지 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을 해본다.
새해가 밝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2007년이라는 인생길의 출발 선상에 서 있다.
우리 인생길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고 하기에 더욱 동행자가 있어야 하겠다.
그러나 누구와 동행하느냐 또한 중요하다.
가족과 교회라는 믿음의 공동체가 우리의 동행자여야 함은 물론이다.
동행자가 많을수록 보조를 맞추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 걸음 한 걸음 진행할 때마다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여 보조를 잘 맞추어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또한 아무리 빨리 달려간다 할지라도 갈팡질팡 갈지자 행보인 "게 걸음"으로는 올바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2007년 새해를 맞아 하루하루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과 동행하여 현대판 에녹과 노아와 같이 칭송을 받는 삶이 되자.
동행자와 보조를 못 맞추면 도둑 놈이 될 수도있다는 사실을 꼭 염두에 두어야겠다.
뉴욕정원교회 주효식 목사
다른 격한 운동과 달리 이 걷기운동은 체력단련은 물론이지만 특히 정서적(情緖的)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데 나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복잡한 일로 교통정리가 필요할 때 이 걷기운동을 통해 기도하며 묵상을 한다.
걷기운동이 쉬운 것 같아도 너무 무리하여 걷기보다는 매일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처음에는 서서히 시작하여 조금씩 목표를 늘려가라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비단 운동뿐 아니라 매사(每事)가 크게 다르지 아니하리라.
과도(過度)한 욕심과 조급한 집착(執着)이 응분(應分)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영적 건강을 위해 역시 걷기운동 식 신앙생활이 중요한데 이것을 성경은 “하나님과의 동행” 즉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하였다" 고 하였으며,
"노아 또한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했다.
따라서 “믿음 장”이라는 히브리서 11장에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요, 노아는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라고 극찬(極讚)을 받았다.
동행하기 위해서는 앞서거나 뒤로 처지는 일도 조심해야 한다.
적절히 보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혼해서 첫 아들을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다.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나는 아들을 안고 열심히 앞만 보고 병원 현관문을 나와 도로에서 차를 타려고 하는데 함께 동행하던 아내가 보이지 않았다.
급한 성미에 투덜대며 아내를 찾기 위해 다시 병원 안으로 되 돌아가 보니 복도 한쪽 구석에 아직도 불편한 듯 몸을 기대어 서 있었는데 나를 응시하는 눈길이 참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이었다.
나는 아들에게 너무 마음이 빼앗겨 집착한 나머지 그만 아내의 불편한 거동을 잊어버리고 혼자만 흥분해서 앞서 나갔던 것이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그때 일을 기억하면 “도둑 놈이 따로 없네” 라는 인식의 눈길을 피할 수 없는 죄인이 되었다.
걸음걸이 보폭이 같아야 행복하고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멀리까지 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을 해본다.
새해가 밝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2007년이라는 인생길의 출발 선상에 서 있다.
우리 인생길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고 하기에 더욱 동행자가 있어야 하겠다.
그러나 누구와 동행하느냐 또한 중요하다.
가족과 교회라는 믿음의 공동체가 우리의 동행자여야 함은 물론이다.
동행자가 많을수록 보조를 맞추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 걸음 한 걸음 진행할 때마다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여 보조를 잘 맞추어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또한 아무리 빨리 달려간다 할지라도 갈팡질팡 갈지자 행보인 "게 걸음"으로는 올바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2007년 새해를 맞아 하루하루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과 동행하여 현대판 에녹과 노아와 같이 칭송을 받는 삶이 되자.
동행자와 보조를 못 맞추면 도둑 놈이 될 수도있다는 사실을 꼭 염두에 두어야겠다.
뉴욕정원교회 주효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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