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긍휼선교단체에서 마련한 ‘2006 송년감사 찬양예배’가 은혜 가운데 마쳐졌다.

29일(금) 오후 6시 30분, 마음이 가난한 심령들의 교회(마가교회, 채동선 전도사)에서 진행된 이번 찬양예배는 지금까지 남가주지역 긍휼선교단체들 회원들을 비롯해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가난하고 겸손한 심령으로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찬양예배에 참석했고, 디클레어미션의 방익수 목사는 뜨거운 찬양과 간증으로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특별히, 장애우들과 비장애우들이 어울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채동선 전도사는 찬양예배에 앞서 ‘진정한 이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채 전도사는 “강도를 만나 어려움에 처한 형제를 돌아본 사마리아인 만이 ‘이웃’이라 칭함을 받았다. 세상에 어두운 곳을 돌아보고, 형제의 아픔을 내 것으로 느낄 수 있을 때 우리가 바로 예수님의 이웃이 될 것이다”라며, 긍휼사역단체 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찬양예배를 주최한 긍휼선교단체는 물댄동산장애인선교회(대표 강경원 목사),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 샤론의홈(대표 박소희 원장), 아가페홈미션(대표 이강원 전도사), 울타리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 거리선교회(공동대표: 김수철, 박영빈 목사, 이은주 전도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