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두라스(Honduras) 뉴욕 총영사와 부총영사가 10일(주일) 순복음 뉴욕교회(담임 김남수)를 찾았다.

이들은 순복음 뉴욕교회의 활발한 선교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방문한 것.

김남수 목사는 "혼두라스는 중남미 선교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다. 현재 3개의 학교를 통해 많은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혼두라스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이며, 그곳의 형제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이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우리가 선교함에 있어 혼두라스 총영사관은 많은 도움을 줬다"며 "현재는 무비자가 되었지만, 비자 받는 것에서부터 여러 가지 많은 협조를 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총영사 역시 "김남수 목사님과 혼두라스 사역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특별히 혼두라스는 남미중 유일하게 한국과 상업적 관계를 맺은 곳으로, 그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관계 맺게 하심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감사한 것은 기독교 교육에 힘 써 주시고 계신 부분이다"며 "많은 나라를 상대로 열려진 마음으로 대할 것이지만, 특히 한국과는 더 깊은 관계를 맺기 원한다. 여러분이 하는 일에 제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총영사는 "개인적으로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나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고 있음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다. 10년 전 대학시절 멕시코에서 공부하며 선교에 동참하기도 했다"며 "이곳에서 브롱스에 있는 교회에 다녔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자연스럽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