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정당 창당은 한기총과 무관'..공식입장 발표
보수교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기독정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가 현재 교계내 논의되고 있는 기독정당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한기총 주요직책을 지낸 인사들의 기독정당 참여는 현 한기총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기로 했다.
한기총은 18일 오전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15-1차 임원회를 열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하는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과정 중 현재 일고 있는 기독정당 창당에 대해서는 정치적 논란에 의한 기독교의 위상실추에 우려의 입장을 표명하고 기독정당 창당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현재 기독정당은 기독교 교계원로 및 지도자에 의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6일에는 '정치권복음화운동 발기인 대회'가 열리는 등 본격적인 창당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정치권복음화운동측에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준곤 전 CCC총재, 신신묵 목사(한강중앙교회) 등의 원로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기총 전 대표회장 김기수 목사(안동교회)와 전 총무인 박영률 목사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기총은 이날 임원회에서 현재 한기총 직책을 역임한 일부 인사들의 기독정당 참여로 한기총의 입장이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기독정당 참여 인사들은 개인의 자격일 뿐 한기총의 입장과 관련이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으며 교계 인사들의 창당 참여도 되도록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정치권복음화운동측은 길자연 목사, 김기수 목사 등 한기총 전 대표회장을 비롯해 박종순 목사, 최성규 목사 등 한기총 주요 인사들까지 기독정당 참여인사들로 소개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기독교수호대책협의회 소속 회원일 뿐 기독정당 참여에 대한 개인적인 의사가 직접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자연 대표회장은 이날 현 한기총 인사들의 명단이 정치권복음화운동측에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기독정당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정치권복음화운동측은 "독일 기민당의 성공사례를 모델로 삼아 한국 정치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민의 정치적 성숙과 잠재역량을 기초로 창대한 민족웅지를 펼치겠다"고 취지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날 한기총이 '기독교정당’은 한기총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보수교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독정당 창당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CBS저널'이 목회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63%가 '정치적 논란에 휘말려, 결국 교회가 상처를 입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반면, 기독교정당의 필요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목회자는 11%에 그쳤다.
보수교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기독정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가 현재 교계내 논의되고 있는 기독정당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한기총 주요직책을 지낸 인사들의 기독정당 참여는 현 한기총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기로 했다.
한기총은 18일 오전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15-1차 임원회를 열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하는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과정 중 현재 일고 있는 기독정당 창당에 대해서는 정치적 논란에 의한 기독교의 위상실추에 우려의 입장을 표명하고 기독정당 창당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현재 기독정당은 기독교 교계원로 및 지도자에 의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6일에는 '정치권복음화운동 발기인 대회'가 열리는 등 본격적인 창당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정치권복음화운동측에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준곤 전 CCC총재, 신신묵 목사(한강중앙교회) 등의 원로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기총 전 대표회장 김기수 목사(안동교회)와 전 총무인 박영률 목사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기총은 이날 임원회에서 현재 한기총 직책을 역임한 일부 인사들의 기독정당 참여로 한기총의 입장이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기독정당 참여 인사들은 개인의 자격일 뿐 한기총의 입장과 관련이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으며 교계 인사들의 창당 참여도 되도록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정치권복음화운동측은 길자연 목사, 김기수 목사 등 한기총 전 대표회장을 비롯해 박종순 목사, 최성규 목사 등 한기총 주요 인사들까지 기독정당 참여인사들로 소개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기독교수호대책협의회 소속 회원일 뿐 기독정당 참여에 대한 개인적인 의사가 직접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자연 대표회장은 이날 현 한기총 인사들의 명단이 정치권복음화운동측에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기독정당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정치권복음화운동측은 "독일 기민당의 성공사례를 모델로 삼아 한국 정치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민의 정치적 성숙과 잠재역량을 기초로 창대한 민족웅지를 펼치겠다"고 취지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날 한기총이 '기독교정당’은 한기총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보수교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독정당 창당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CBS저널'이 목회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63%가 '정치적 논란에 휘말려, 결국 교회가 상처를 입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반면, 기독교정당의 필요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목회자는 11%에 그쳤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