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선교단 ‘방황하는 친구에게’(단장 조환곤 선교사, 이하 방친)는 지난 2일(토) 오후 8시에 퀸즈성도교회(담임목사 백한영)에서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서 방친은 뮤지컬 ‘전신갑주를 취하라’(20분), 꽁트 ‘돌아온 탕자’(5분), 영상 드라마 ‘어머니의 유언’(5분)을 선보였다. 뮤지컬 ‘전신갑주를 취하라’는 천지창조와 사탄의 음모와 유혹에 넘어간 인간의 타락과 이를 구원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찬양과 연극으로 연출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방친은 꽁트 ‘돌아온 탕자’에서 코믹한 각본과 댄스를 선보여 관객 중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극동방송 주최 복음성가 대회 시상자 채진권 목사와 나영환 전도사는 찬양을 불렀다.

방친 선교단은 97년부터 교회, 군부대, 병원, 교도소, 섬 등에서 뮤지컬과 콩트, 찬양 공연을 열어 지금까지 총 800회 공연을 소화하며 실력과 영성을 인정받고 있다. 단장 조환곤 선교사는 17세부터 음악선교를 시작해 극동방송 주최 복음성가 대회 금상 수상이 있는 실력파로 자신이 발표한 작곡음반 3곡이 CCM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워싱턴 신학대학교 음악교수로 있다.

이번 방친 뉴욕 공연은 15군데(뉴욕감리교회, 어린양교회, 큐가든성신교회, 낙원장로교회, 주찬양교회 등등)서 하게 되며, 한 달 동안 남미 공연에 이어 시카고에서 3주 동안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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